캐나다 록키산맥 캔모어 맛집 The Grizzly Paw
이전 포스팅에서 추천드린 캔모어 숙소 The howling wolf의 주인아저씨 추천으로 다녀온 캔모어 맛집 The Grizzly Paw입니다.
캔모어 중심가(4거리임)에서 세자매산(three sisters Mt) 반대편 쪽으로 보면 이 간판이 보일 것입니다.
간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곳이고 식당이라기보다는 펍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캔모어가 작은 시골 마을이고 나름 동네 맛집인지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이구요.
저녁 6시정도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 약 20분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맥주를 직접 양조하는 곳이니만큼 맥주가 정말 맛있습니다. 라거 스타일의 맥주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이 식당의 대표 라거를 마셔봤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맥주와 음식 사진은 함께 여행을 간 사람에게 있어서..;;).
작은 잔(소주잔 2개크기) 5~6개에 각각 다른 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도 있습니다.
저는 라거 한 잔과 사이다(알콜 들어간)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저는 치킨을 시켰고, 함께 간 사람은 부리또인가 암튼 멕시코 음식을 시켰는데 둘 다 맛은 좋습니다.
다른 테이블에는 주로 피시앤칩스를 시키는 것 같던데 맛있어 보입니다. 음식 종류는 매우 다양한 편이구요. 채식식단이 따로 있습니다(이건 밴쿠버나 록키산맥의 식당에서도 마찬가지).
캔모어를 가본다면 한 번 들려볼만한 식당입니다. 다만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마시구요.
암튼 The howling wolf의 주인아저씨말에 따르면 캔모어에서 가장 괜찮은 식당이라고 하구요. 절대 중국식당은 가지 말라했습니다. 정말 맛이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