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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간략한 총평
    놀멍 걸으멍/2015 대만(+화롄) 2015. 5. 6. 09:43

    대만 잘 다녀왔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략한 총평을 해보자면..

     

    날씨 : 덥고 습해요. 정말 습해요. 조금만 걸어도 옷이 땀으로 다 젖을 정도입니다.

     

    물가 : 천차만별입니다. 타이페이는 한국과 비슷한 정도. 나머지 지역은 2/3 혹은 절반수준입니다.

     

    사람 : 사람이라고 하니 좀 그렇지만.. 굉장히 친절합니다. 대만 현지 분들, 그리고 여행을 온 다른 국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불친절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아! 루이팡역의 택시기사 한 명만 빼면;;

     

    치안 : 매우 안전한 편인듯 합니다. 주로 관광지를 다녀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야간에 길거리를 배회할 때도 그리 무섭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음식 : 한국인 입맛에 맞는 편입니다. 고수를 싫어하는 분들은 음식에서 고수만 빼면 될 듯. 다만 음식이 전반적으로 짠 편이고, 후추를 많이 넣는 편입니다.

     

    관광 : 관광 인프라는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MRT도 잘 되어 있고 기차편도 잘 되어 있습니다. 버스도 영어자막이나 방송을 해줘서 알기 쉬웠구요. 그러나 역시 중국단체관광객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주로 중년의 무리) 짜증남(새치기, 소음 등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네요.

     

    항공 : 날씨때문에 지연이 되기는 했지만 케세이 퍼시픽항공은 만족합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할 듯 합니다.

     

    숙박 : 화롄 숙박은 최고!! The Fantasy  Apartment는 정말 좋았습니다(이곳은 조식이 없음).

    지우펀 숙박을 했던 Go walk jiufun은 절대 사진빨을 믿지 마시길.. 최악입니다. 이 곳은 고시원 수준.

    타이페이 숙박을 했던 Eclat hotel은 좋았음(조식은 별로). 위치가 환상적임(2호선 단수이센 다안역) 

     

     

    가장 좋았던 곳은 역시 시골.. 화롄이 가장 좋았습니다(개인적으로 타이페이 스린야시장보다 규모는 정말정말 작지만 화롄 자강야시장을 추천).

    그리고 핑시선 여행과 트레킹. 신베이터우 온천(저희는 가족탕 이용)이 좋았습니다.

     

    기대보다 못했던 곳은 지우펀. 여기는 정말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취두부 냄새..;;(이거 진짜 힘들어요) 그리고 타이페이 여행을 하며 긴 줄을 서야 했던 것.

     

     

    대략적인 일정은..

    1일 : 타이페이에서 화롄으로 기차이동 후 자강 야시장 및 화롄 시내 구경 (화롄 숙박)

    2일 : 화롄 타이루거 투어 후 지우펀 여행 (지우펀 숙박)

    3일 : 핑시선 여행 후 타이페이 여행(용산사, 중정기념관 등) (타이페이 숙박)

    4일 : 타이페이 여행(타이페이 숙박)

    5일 : 타이페이 쇼핑 및 여행 후 귀국

     

    그럼 라오스 여행기와 함께 대만 여행기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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