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걸으멍/2016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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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읽는 후쿠오카 & 벳푸 여행놀멍 걸으멍/2016 후쿠오카 2019. 2. 20. 16:01
찜찜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이렇게라도 마무리하려는 간절함이다. 심지어 사진도 없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 첫 해외여행이라 정말 정신이 없었다. 달랑 이 사진 하나만 남았다. 그저 일정과 느낌만 떠올려 적어보려 한다. 짧은 일정이다. 2박 3일. 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으로 이동. 후쿠오카 공항 2층 식당가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물론 공항밥은 맛이 없다. 벳푸까지 버스로 2시간 가량이 걸리기에 뭐라도 먹어야 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벳푸로 간다.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어 휴게소를 들리지 않고 바로 벳푸로 간다. 좀 아쉽다. 일본 휴게소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벳푸 버스정류장에서 숙소인 노가미 혼칸은 그리 멀지 않다. 지금 생각해도 위치와 시설을 봤을 때 가성비가 좋다. 노가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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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포장마차거리 - 나카스 야타이놀멍 걸으멍/2016 후쿠오카 2017. 11. 15. 14:34
후쿠오카를 가는 분들은 꼭 들린다는 포장마차거리 '나카스 야타이'를 저도(!) 다녀왔습니다. 일단 나타스 야타이를 찾는 방법은 너무 쉽습니다. 저녁 6시 이후 후쿠오카 나카스 강변으로 나가면 어딘가에 포장마차의 불빛들이 모여 있는 곳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곳입니다. 캐널시티에서 다리 하나만 지나면 되구요. 쇼핑으로 유명한 돈키호테에서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릴 것 같네요. 여행 전 TV에서 소개된 모습을 보고 기대를 품고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죠. 먹기에 바빠 사진은 없네요. 다른 블로그에 워낙 많은 소개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인 평가로는 한번은 가볼만하다 정도입니다. 우선 맛은 좋습니다. 꼬치요리와 어묵&곤약 요리를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 겨울이라 조금 춥기는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나름 운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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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벳부 숙소 : 노가미 혼칸놀멍 걸으멍/2016 후쿠오카 2017. 11. 10. 10:46
부모님을 모시고 2박 3일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은 뱃부에서 머물며 온천을 하고, 1박은 후쿠오카 시내에 머물며 여행을 했죠. 첫 날을 보냈던 벳부의 숙소 노가미 혼칸을 소개합니다. 마음같아서야 일본 전통 온천료칸에서 머물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워낙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저렴한 요금으로 일본 온천료칸과 일본식 아침식사의 맛을 아주 살짝 볼 수 있는 곳을 고르고 골랐습니다. 그 숙소가 바로 노가미 혼칸이었죠. 이용자 평가와 후기가 나름 괜찮았습니다. 노가미 혼칸은 벳부역이나 기타하마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벳부 시내에 위치해있어 시장과 편의점, 쇼핑몰, 괜찮은 식당도 주변에 있고, 지옥온천이나 유노하나 재배지를 갈 때도 편합니다. 방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