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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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의 마지막 아듀~! 제네바공항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8
인터라켄의 마지막 저녁.. 노을이 참 이쁩니다(술이 취해서 그런가;;) 인터라켄의 서쪽 마을이죠.. 점점 저물어가는 인터라켄 하늘.. 마지막 날이라.. 긴장을 완전히 풀고.. 호텔방에서 술을 마시고.. 저녁에는 인터라켄 동네를 산책해봅니다. 그리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 제네바공항으로 출발을 해봅니다. 제네바공항에서 암스텔담 공항으로 이동한 후.. 암스텔담에서 2시간을 쉬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바로 이 열차를 타고.. 제네바공항으로 향합니다. 저 SBB CFF FFS 이 말은 다 똑같은 말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KTX 혹은 새마을 뭐 이런 의미죠. 어제 샀던 치즈..(저희는 선물을 거의 치즈로 사왔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먹으려고 산 치즈.. 울 마눌님께서 태어나서 먹어본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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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그린데발트 그리고 퐁듀를 먹다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7
많은 사람들이 그린데발트를 들리지 않던데.. (특히 한국분들.. 바로 내려가버린다는..) 외국분들 틈에 껴서 하이킹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그린데발트에 잠시 내려 걸어보자 합니다. 멀리 보이는 그린데발트.. 마을이 참 이쁘네요. 매우 여유로워 보이는 마을입니다. 저 사이 골목들을 걸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때맞춰 떨어지는 빗방울이 또 방해를 시작하네요. 아무래도 높은 곳이다보니 날씨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곤 합니다. 사람은 살지 않는 것 같은 작은 오두막.. 그 앞에 작은 검은 고양이가 있던데.. 한국에서는 고급고양이라고 불리는 녀석들이 이 곳에서는 도둑고양이입니다. 실제로 한국고양이처럼 생긴 녀석들이 다 주인 품에 안겨있고.. 고급 고양이들이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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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다 2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5
동굴철도로 들어갑니다. 높이가 장난이 아니죠.. 땅속으로 들어와 융프라우 꼭대기까지는 총 3번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현재는 전망대이지만.. 과거에는 철도 노동자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이죠. 그래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먼지가 껴있지만 그래서 너무 아름다운 융프라우입니다. 철도를 내려 꼭대기에 도착을 하면 바로 이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소로 들어올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 인터라켄이나 한국에서 쿠폰을 받아오면..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컵라면으로 교환을 해줍니다. 해발 4천미터에 달하는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먹는 신라면..!! 정말 반가운 신라면입니다. 김치만 있음 완전 파라다이스일텐데요.. 왼쪽의 아저씨가 커피나 컵라면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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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다 1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4
일본 여행 포스팅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유럽 신혼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 마지막 여정을 적어봅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기차 분기점으로 돌아와 다시 융프라우 열차에 올라타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자연 자체가 융프라우입니다. 그래서 사진의 압박이 심합니다..;; 라우터브루넨을 떠나는 길.. 버스가 달리는 길 옆으로 떨어지는 자연 폭포가 아주 시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위스의 리얼리티죠. 아마 기억에 남던 철길 옆 마을입니다. 당장 하이디가 뛰어 나올 것 같다는.. 저 멀리 융프라우 봉우리가 보입니다. 날씨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하얀 꽃과 스위스의 작은 마을.. 저희 열차 앞으로 저희과 같은 열차가 달려가고 있네요... 저희가 간 날이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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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인터라켄 그리고 라우터브루넨, 융프라우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3
스위스의 아침공기 참 좋습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기로 한 날..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 활짝 갠 날씨에 마음까지 좋아집니다..^^ 기차등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은 두둑히 먹어야겠죠~! 메트로폴호텔의 레스토랑에 앉아 아침식사를 시작해봅니다. 메트로폴의 아침뷔페는 깔끔합니다. 특별한 것은 별로 없네요. 주스의 종류도 많고, 커피는 아에 포트를 통째로 가져줍니다. 근데 여기 커피 참 맛나요..^^ 인터라켄이 지대가 높다보니 이날은 다소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회혜광장에 아침산책을 나가봅니다. 이번 여행에 와서 꼭 빼놓지 않는 것이 아침산책입니다. 밤사이 비가 내려 촉촉한 잔디에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회혜광장을 두르고 있는 가로수인데요.. 무슨 바오밥나무처럼 생겼습니다. 출근을 하는 사람들과 애완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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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인터라켄 그리고 메트로폴 호텔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1
드디어 인터라켄에 도착을 합니다. 인터라켄은 라우터브루넨과 그린데발트 그리고 융프라후로 가는 길목이라 사람들이 늘 붐비는 곳입니다. 마을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희가 내린 인터라켄 동역과 반대편이 서역까지의 거리가 끝입니다. 그 사이는 2km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비가 많이 와서 길거리에 대한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앙증맞은 마을이구요. 양쪽 길가에는 레스토랑과 명품시계 등을 파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인 직원들도 정말 많구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이분들에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선 대형슈퍼마켓 체인이 미그로(Migros)에 가서 간단히 먹을 것 등을 삽니다. 다행히 우비를 준비해와서 옷은 젖지 않고 마을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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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29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을 그냥 생~으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는 자유석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근데.. 좌측이냐 우측이냐에 따라 보이는 광경이 달라집니다. 그러니 좌측에 앉으신다면 앞으로 보게 될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전체가 그렇지만..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의 풍경은 이 곳 사람들에게도 유명한다고 하니 한번 같이 보시죠..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입니다. 파랑색이 산뜻하구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스위스에서는 얼마하지 않는 에비앙을 한병 사고.. 인터라켄에 대해 공부를 하는 제 모습입니다. 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나타나는 호수와 풍경들.. 창가의 얼룩으로 인해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 모습만큼은 아름답습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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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그리고 루체른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24
스위스 바젤에 도착해 바로 루체른으로 떠나봅니다. 솔직히 바젤도 보고 싶기는 하였으나, 루체른에서 볼 곳들이 많아 시간 상의 압박으로 인해 바로 루체른으로 향합니다. 스위스의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보니 하이디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동네 창고같은 곳도 꽤나 예술틱하게 꾸며논 것 같네요..^^ 먹구름이 나타나자 다소 근심에 빠지기는 하였으나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 곳에서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걷는 것을 참 많이 보게 됩니다. 스위스 시골도시 풍경 루체른에 도착을 하니 화장실이 가고 싶어집니다. 근데 유료~! 무려 한화로 3천원입니다. 이건 남성용이라는 뜻. 소변이 3천원, 대변과 샤워는 가격이 점점 올라갑니다. 표도 따로 구입을 하여야 합니다. 스위스에 도착을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