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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페이 마사지 소개 - 천리행
    놀멍 걸으멍/2017 타이페이 2017. 11. 3. 14:46

    대만 타이페이 여행에서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죠. 


    검색을 하다가 타이페이에서 마사지로 유명한 천리행을 알게 되어 예약을 했습니다. http://www.1000m.com.tw/


    JJ택시를 예약하여 일명 예스진지투어를 끝내고 기사님께 호텔로 돌아가지 말고 천리행으로 가달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위치를 잘 모르겠어요). 


    천리행은 타이페이의 마사지를 하는 곳들보다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전신마사지가 1시간에 45,000원정도로 한국에 비해 크게 싼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많아 예약이 편하구요. 시설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곳이라 한국분들도 많더군요. 


    천리행에 도착을 하여 예약을 확인하고 로비에 앉아있으니 따뜻한 차를 한 잔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마사지 받는 곳으로 이동하여 한 시간정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는 정확하게 1시간을 지킵니다. 한국처럼 발 씻는 시간 등을 빼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죠. 


    저와 장인어른이 함께 받았는데 실력이 상당합니다. 장인어른이 강한 압을 좋아하시는데 시원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괜찮았구요. 샤워실도 깨끗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구요. 


    여기서 제 여행 중 등골이 서늘해진 일이 있었는데요. 


    여권을 넣어둔 작은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고 짐을 챙기려고 보니 가방이 없어 엄청 당황했습니다. 택시에 두고 내린 것인지 로비에서 기다릴 때 잃어버린 것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택시투어를 했던 기사님께 카톡을 보내도 답이 없고, 1층 로비에 내려가서 기다렸던 곳을 찾아봐도 가방이 없구요. 정말 식은 땀이 흐르더이다. 


    1층의 프론트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니 웃으면서 가방을 꺼내주더군요. 1층 로비에서 제가 두고 갔나봅니다. 그날 투어로 피곤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나봐요. 직원분이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아찔했던 기억이 천리행에서 있었네요. 


    마사지를 받기 원하신다면 천리행을 추천해드려요. 


    스린야시장 근처에서 마사지를 받는다면 15,000원~20,000원으로 저렴하게 받는 것도 좋지만 한번은 좋은 곳에서 편히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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