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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프라하성
    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18

    성비투스성당을 나오면 바로

    제3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용을 죽이는 성 조지" 청동상으로 14세기에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이건 복제품이구요..;; 진품은 프라하성박물관에 있습니다.

     

    자~! 이제 그래이트타워를 설명드립니다.

    프라하성에 갔을 때, 보통 페키지단체여행자분들이 많이 놓친다는

    그래이트타워 전망대(?)입니다.

    사진 제일 위의 초록색 지붕이 있는 곳이 그래이트타워로

    비가 올 때는 올라가지 못하는 곳입니다.

    저희는 찾지를 못해서 못갈 뻔 하다가 우연한 호기심에 발견을 하게 된 곳이죠.

    아마 여기를 못갔으면 상당히 후회를 할 뻔 했습니다.

     

    밑에서 찍은 그래이트타워입니다.

    높이가 96미터라고 하니 상당히 높죠..;;

    네~ 맞습니다. 여길 올라가야 합니다.

     

    위의 사진 오른편 밑이 그래이트타워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이 곳은 따로 입장권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액수는 기억이 안나는데, 꽤나 비싼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입구에 들어가서 표를 구입하면

    손가락으로 이리로 올라가라고 알려줍니다.

     

    그럼 297개의 계단(소용돌이형)을 거쳐서

    올라가야 하는데..

    사진이 없는 이유는..

    올라가다보니 현기증이 심해져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올라가기는 했네요.

    두명이 서면 꽉끼는 수준의 넓이의 가파른 소라형 계단입니다.

     

    아.. 올라가기 시작할 때 한장이 남아있네요..^^;;

     

     

    참고하세요..;;

    암튼 20여분을 올라가면 보이는 경치는

    힘든 다리와 현기증의 고통을 사라지게 합니다.

     

    바로~! 프라하의 모든 전경이 360도로 보여집니다..

    바로 앞의 프라하성과 발렌슈타인궁전, 그리고 말라스트라나 광장

    그리고 사랑의(?) 카를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프라하에서 야경만큼이나 아름다운 광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밤 프라하의 밤을 즐기던 말라스트라나 광장입니다.

     

     

    그리고 성비투스대성당 첨탑과 제1정원

     

    카메라 기능을 "미니어쳐"로 해서 찍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네요..;;

     

    성비투스성당  좌측첨탑과 멀리 보이는 왕립정원

     

    밑에서 왕립정원을 못봐 아쉬웠는데..

    이곳에서는 왕립정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성비투스성당 뒷편입니다.

    지금 정면에서 360도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프라하성의 황금소로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밑에는 성 조지 교회(현지에서는 성 이르지 바실리카)가 보입니다.

     

     

    다시 카를교~!

    사랑의 카를교~!

    저희는 그냥 카를교가 아닌 사랑의 카를교라고 불렀습니다.

    왠지 카를교 위에서는 모르는 사람과도 사랑에 빠지고..

    와이프와는 더 사랑이 깊어질 수 있는 곳 같아서요~!

    사진의 왼편은 유대인지구입니다.

     

     

     

    미니어쳐샷 다시 도전.. 그리고 실패..;;;

     

    구시가와 카를교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 광경이 다시 보이면 360도로 한바퀴 돌게 되는 것입니다.

     

    가운데 중앙 하얀 부분이 그래이트타워이구요.

    360도로 돌면서 어디가 어느 곳인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이트 타워를 올라올 때 받은 기념주화입니다.

     

     

    그래이트타워를 내려와서 성비투스성당의 뒷 모습을 찍어봅니다.

     

    이 곳은 성 조지 교회입니다.

    아직 발굴이 계속되는 곳으로 성비투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는 무거운 곳이었습니다.

     

    성비투스성당에 비해 매우 단조롭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 교회는 안보다 밖이 더 유명하기는 합니다.

    붉은 색 벽돌 파사드로 유명한 곳입니다.

     

     

    조각들이 무섭죠..?

    이 곳은 교회이자 이 교회 창건자인

    브라티슬라브 1세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레제미슬 왕조의 역대 왕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이 교회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주는 사진이 아닐까 싶네요.

     

    왕들의 비석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비석들이 좌우로 나열이 되어 있는데..

    왕의 무덤 덮개나 옆면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곳을 나오면 바로 옆 성 조지 수녀원이 있습니다.

    이 곳은 롱투어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패스~!

     

    바로 황금소로로 이동을 해봅니다.

    황금소로로 들어가는 골목길은 매우 좁고 구석에 있으니

    잘 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이 알림판이 보입니다.

    한국말로 황금소로라고 적혀 있으니

    길을 잃지는 않겠죠..^^

     

    길이 자갈돌로 되어 있으니 찾기는 쉬울 것입니다.

    황금소로는 근위병의 숙소에서 대장장이들의 거주지

    그리고 불법거주자들의 거주지로 바뀌다가

    그 유명한 프란츠 카프카와 세이페르트 등의

    예술가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기념품골목으로 바뀌어버린(;;) 곳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삶을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평민들이 살던 방입니다.

    매우 좁죠..^^

    한국의 고시원만합니다.

     

    그리고 이건 화장실..;;

    하지만 생각보다 편할 것 같습니다..^^

     

    황금소로의 역사를 적어논 것..

    물론 저희는 그냥 글..;;

     

    골목을 지나갈 수록 기념품점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청동체스나 제품 등을 판매합니다.

    이쁘기는 이쁩니다.

    비싸기는 매우 비쌉니다..;;

     

    그리고 체코에서 제가 상당히 보고파했던

    마리오네트 인형입니다.

    결국에는 인형극을 못보고 왔습니다만..;;

    그래도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보고 구경을 해봅니다.

     

    근데..;; 인형들이 한데 모여있으면 좀 무서워요..;;

    사탄의 인형이 생각나서리..;;

    네.. 저 공포영화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ㅜ.ㅜ

     

    아마 그 당시의 푸줏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테리어를 잘 해논 집입니다.

    아기자기하죠?

     

     

    황금소로를 빠져나오면..

    프라하성 동쪽출입문으로 나오게 됩니다.

    성벽으로 둘러쌓인 곳으로

    이 곳에서 올드캐슬 골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올드캐슬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프라하성 동문 앞 프라하성 정원과 발렌슈타인 궁전입니다.

     

    올드캐슬에서 내려오는 길..

    프라하성에 감명을 받은 한국의 바보같은 부부는..

    올드캐슬에서 그림을 파는 아주 순수해보이는 할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꼭 프라하 그림을 하나 사서 가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을 구입합니다.

    가격도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길거리에 전시가 된 수많은 그림 중..

    위의 그림을 고르고 값을 치르고..

    걸어오면 유심히 그림을 보던 중..!!

    중요한 점을 발견합니다.

    네.. 이 그림 프린트된 것 입니다..;;

    근데 거의 만원돈을 건넸습니다~!

    아직도 저희 집에 있지만..;;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발렌슈타인정원에서 볼일(;;)을 잠시 보고 나옵니다.

    정원이 넓고 시원해서 현지인들은 벤치에 앉아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말라스트라나 광장으로 가는 길..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글로리아 진스 커피를 보고 반가워하는 한국부부..;;

     

    자~!! 다시 한번 이야기를 드리지만..

    저희 부부 영어 잘 못합니다.

    공포증 수준이죠..;;

    하지만 지금까지 길 한번 잃어버리지 않고 잘 돌아다니고..

    밥을 맛나게 먹고.. 그리고 잘 싸고..;;

    프라하를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영어를 못해도 괜찮습니다..

    베짱만 있음 됩니다.

    이 곳 사람들도 영어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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