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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프라하 존 레논의 벽 & 구시가지
    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19

    프라하성에서 나와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그동안 맛집을 알아두기만 했지

    늘 그 옆가게.. 혹은 그 뒷가게만 다녔었는데요..;;

    역시 마지막에는 정확하게 가게를 발견합니다^^

    바로 이름도 어려운 "추크르카발리모나다"입니다~!

    원래는 우 말테스스키흐 리티르주라는 체코음식을 먹으러 가려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차선으로 선택을 한 곳입니다.

     

    추크르카발리모나다라는 말은 체코말로 가위 바위 보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이 곳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합쳐진 곳으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합니다~^^

     

    어제의 체코맥주와는 다른 오늘은 체코의 또다른 대표맥주

    "필스너 우르겔"을 마셔봅니다.. 대낮부터 말이죠..;;

    맥주가 나오고 한참 뒤에 식사가 나오는지라..

    옆 테이블을 구경해봅니다.

     

    옆 테이블의 식탁인데요..;;

    컵 안에 무슨 풀이 들어가 있는 것 볼 수 있습니다.

    딱총나무 꽃 음료라는 것으로 이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아 마셔보지는 않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괜히 분위기도 잡아보구요..;;

     

    맥주도 한번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나름 접사라는..;;

     

    이 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입니다.

    커피에다 초컬릿을 살짝 탄 것으로

    맛이 상당합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메인은 커피.. 그리고 검은색 줄이 바로 초컬릿..

     

    아까 딱총나무 꽃입니다.

     

    유럽 여행 중 가장 맛이 있었던 파스타입니다.

    이곳에서 직접 반죽을 하는 파스타로 정말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바타~!

    이것 또한 치즈가 너무 신선하구요~!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한 곳에 모아 찍어봅니다~! ^^

    여름에는 이런 식단이 유명하구요.

    겨울에는 핫초컬릿과 팬케이크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하니

    꼭 맛보시길 바래봅니다.

     

    위치는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존 레넌벽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정말 와보고 싶었던 존 레넌의 벽입니다.

    프랑스대사관을 찾으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구요.

    존 레넌의 벽 바로 옆 교회가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르의 집으로 나온 곳이라고 합니다.

     

     

    벽화가 꽤나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프라하시에서 그림들을 지웠으나

    이제는 관광지가 되어 오히려 권장을 한다고 하네요.

     

    체코에서 평화를 외치던 존 레넌의 벽에서 가장 유명한

    노랑이 하트~!

     

    존 레넌의 벽에서 나와 카를교를 거쳐 유대인지구와 바츨라프광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위의 사진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레스토랑입니다.

    가보실 분들은 참고~^^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프라하성

     

    카를교의 악사들..

    그리고 술에 취한 한국부부는 여기서 함께 춤을 춥니다^^;;

     

    유대인지구로 가기 위해 얀 팔라흐 광장 쪽으로 길을 선택합니다.

    프라하성이 보이는 얀 팔라흐 광장 옆에는

    체코 필하모닉의 본부인 루돌피움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입니다.

     

    이 곳에서부터 카메라의 오작동으로 인해..

    유대인지구의 사진들이 한장도 없습니다..;;

    하지만 프라하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유대인지구도 꼭 들려보시길 바래봅니다.

     

    구시가 광장으로 오는 길..

    그리고 카프카 카페..

    이 카페는 매우 유명한 카페로, 카프카의 팬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체코에서 꼭 먹어보리라 생각을 했던 빵입니다.

    숯불 위에서 돌돌말린 말에 설탕을 뿌린 것으로..

    사람들이 이 앞에서 많이 몰려 있습니다.

     

    요렇게 생긴 것으로..

    맛은 좋은데 너무 달구요..;;

    맛은 좋은데 너무 뜨거워요..;;

    물이 없음 먹지 못하는 빵..!!

     

    구시가에서 몇몇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바츨라프광장으로 향합니다.

    저 앞에 바츨라프 광장의 국립박물관이 보이네요.

     

    이 날은 바츨라프 광장에서 집회(아마 데모인듯..;;)가 있던 날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 국립박물관쪽으로 얼른 자리를 옮겨봅니다.

     

     

    역시 저는 초컬릿 가게를 그냥 가지 못합니다.

    생선모양의 초컬릿들..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먹으면 좋아할 것 같네요.

     

    국립박물관 앞..^^

     

     

    최근 개보수 중이라 앞이 혼잡하다고 합니다.

     

    국립박물관은 들어가보지 않고..

    다시 골목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카메라 베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또 없습니다.

    여분을 준비해왔는데.. 호텔에 두고 옵니다..;;

     

    암튼.. 바츨라프 광장에서

    골목의 작은 서점에 들어가 동생에게 선물을 할

    카프카의 책을 한권사고..

    신혼여행인지라.. 의류 할인매장에 들어가

    와이프의 득템의 외침을 들으며 쇼핑을 하구요..

    물론 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사준 I LOVE PRAHA 에스프레소 잔하나..;;

    뭐 그래도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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