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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여행 총평~ 간단하게~!!
    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23

    우선~!

    아쉬운 점..

    네델란드 항공 문제로 인해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지 못한 점..!!

    이 것은 정말 아쉬운 점입니다.

    유럽 대학생 여행지 1순위인 체스키 크롬로프를 가지 못한 것은 나중에 체코를 또다시 오기 위한 핑계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1. 여행경비

    - 프라하에서는 2일동안 여행경비로 20만원(2인) 가량 밖에 쓰지를 않았습니다(쇼핑제외 / 쇼핑 20여만원;;).

    2인 2일 교통편과 테스코에서 물과 과일, 빵 등을 산 것, 식당에서 밥값과 여행지 관람료 등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일정 문제로 공연(체코의 유명한 째즈)과 인형극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네요. 공연 등을 추가로 하거나, 체스키 크롬로프 등으로 가시려면 경비를 좀 더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신혼의 분위기를 낸다는 조건에서.. 정말 배낭여행이면 좀 더 아낄 수 있습니다.

    근데 공연 등은 길거리 공연이 너무 많아서 돈주고 보기가..;;

     

    2. 관광일정과 숙소

    - 솔직히 프라하는 3일정도 잡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루는 정말 택도 없구요.

    최소 2일~3일은 잡아야 프라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프라하로 간다면 아마 3~4일정도 일정을 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리고 숙소인 안델스호텔은 별5점 중 5점입니다. 그만큼 서비스가 좋습니다. 위치도 좋구요. 근데 다시 가본다면 구도심쪽 호텔들도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안델스호텔은 너무 현대식이라 프라하의 호텔이라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구도심쪽 호텔들은 정말 건물 자체가 프라하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 많습니다.

     

    3. 치안

    - 길거리에 경찰들도 많구요. 밤에도 전혀 걱정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노숙인과 술에 취한 사람들도 많지만.. 이 정도는 어느 도시 그리고 한국의 어느 관광지를 가도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가 길을 다닐 때 호객행위를 하며 중국말이나 일본말로 호객을 하던데.. 그냥 무시하고 가면 뒤에서 약간 놀리는 듯한 표정과 말투를 보입니다. 뭐 알아들을 수 없으니 그냥 가지만..;; 이런 경우가 몇번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싸울 필요는 없잖아요.. 좋자고 간 여행인데..^^

     

    4. 교통

    - 교통권만 잘 끊는다면 너무 편리합니다. 그냥 시간만 맞춰서 돌아다니면 되니까요. 트램을 못타본게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솔직히 트램을 타고 빨리 길거리를 가기에는 길가 그리고 골목들이 너무 이뻐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유명한 곳도 좋지만 프라하는 뒷골목도 상당한 매력이 있던 곳이라 굳이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지만 않다면 산책하듯 걷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네요..^^

     

    5. 언어~!

    - 제가 소개하는 목적이 바로 영어를 못해도 되드라입니다. 한국말로 설명된 책자 두권 그리고 부끄러움을 무릅쓴 질문을 하는 용기, 그리고 손과 발, 얼굴표정만 있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한국에서도 낮선 곳을 여행할 때 실수를 하는데.. 프라하에서는 한국보다 더 실수는 안한 것 같네요. 오히려 길을 찾아보고 물어보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예전 공산주의 국가라 사람들이 무뚝뚝할 것 같지만.. 어느 나라든 50대 이상만 되보이면 아주 친절합니다..;;

    특히 할머니들..;; 한참을 고민하며 체코말로 손발짓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의외로 길을 찾기가 쉬웠습니다. 그냥 제가 한 것은 지도상의 목적지만 손가락을 가리킨 것이죠. 그리고 음식주문.. 뭐 대충보면 감이 옵니다. 돼지인지, 소인지, 풀인지, 오리인지만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정보는 모두 인터넷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만 하고 간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무대뽀정신으로 체코를 지나 이제 스위스로 갑니다.

    가장 위기였던 체코 중앙역에서 스위스행 야간열차타기부터 다음에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프라하를 기대하는 모든 여행자분들께 행운(필요합니다.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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