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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안델스호텔 그리고 성비투스 대성당
    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17

     프라하의 야경을 즐기고

    부드러운 프라하의 맥주에 취해

    새로운 곳에서의 첫 밤을 보냅니다.

     

    그리고 프라하성을 보기 전 배를 채우기 위해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안델스호텔의 조식은 한국에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 소개를 안해드릴 수 없죠~! ^^

     

    유럽여행을 가 본 분은 알것입니다. 쌀밥과 된장국의 그리움을 말이죠..

    안델스호텔은 아시아 관광객을 위해 친절하게도

    쌀밥과 된장국(미소)을 준비해두었습니다.

    물론 한국의 맛을 기대하기는 무리이지만,

    이정도의 서비스를 생각하는 호텔이면 합격입니다~^^

     

    프라하는 과일가격이 싼 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식뷔페에도 과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란 스크램블과 너겟, 과일 등등

     

    빵과 베이컨, 소시지 등

    아침부터 부지런히 먹기 시작합니다.

     

     

    데코레이션이 아닙니다.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빵도 종류별로.. 치즈를 얹으려 하였으나

    치즈는 맛이 좀 진하네요..;;

     

    식사도중 직원들이 계속 리필을 해줍니다.

    생각보다 조식을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아메리카노를 한잔 하고 정신을 깨봅니다~

    유럽에서는 먹기 힘든 아메리카노..;; 아마 주문을 할 줄 몰라서인듯..;;

     

     

    아침산책을 나와봅니다.

    오전 7시의 프라하 아침은 상당히 조용하네요.

    하지만 30분정도 지나면 출근하는 사람들로

    거리가 메워집니다.

     

    안델스호텔 옆 영화관에서 부부 아침체조도 하구요~

     

    오른편이 안델스호텔, 직진을 하면 중국요리집과 카지노가 나옵니다.

    왼편은 펍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안델스호텔 앞 테스코~!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살짝 얼굴이 노출됩니다..^^;;

    "폴"입니다.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죠.

    한국에서는 꽤나 비싼 축에 속하지만..

    유럽에서는 아주 대중적인 빵집이라는..;;

     

    호텔에서 씻고 나오면서 폴에 들려 아이스티를 한잔 삽니다.

    아침인데 날씨가 꽤나 덥습니다..;;

     

    다시 지하철로 이동~!

    프라하의 지하철은 깊고 경사가 가파르고 빠르기로 유명하죠..;;

    근데 현지인들은 여기서도 뛰어갑니다..;;

    성격이 한국사람 못지 않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합니다.

    바로 프라하성으로 말이죠.

    여기서 Tip~!

    프라하성과 제일 가까운 역은 말로스트란스카역입니다.

    하지만 이곳으로 가면 나중에 사진을 보여드리겠지만

    꽤나 가파른 올드캐슬계단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따라서 흐라드찬스카역에 내리시면 

    성까지 10분남짓 하지만 평탄한 길로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평평한 트램길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왼편 담 안쪽이 프라하성이구요.

    오른쪽은 승마학교입니다.

     

    멀리 담장 안으로 프라하 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비투스 대성당의 첨탑도 살짝 맛보기를 해주네요~!

     

    프라하성에 들어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저희는 숏투어로 구매를 합니다.

    더 오래 그리고 많이 볼 분은 롱투어를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숏투어로도 왠만한 곳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곳은 흐라드찬스카역에서 올라와 프라하성으로 들어오면

    제일 처음 반겨주는 왕립정원입니다.

     

    한국어로 왕립정원이라고 적혀있죠~!

    여기는 시간대가 맞아야 하는데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그냥 패스를 하였지만

    프라하성에서 봐야하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조금씩 비투스성당의 위용이 드러납니다.

     

    프라하성 입구 근위병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딱 맞아서 매시 정각에 이루어지는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대식이 꽤나 엄숙하고 볼만합니다..

    절도있는 군인들의 모습이 꽤나 괜찮습니다..^^

     

     

    근위병 초소를 지나면 분수대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프라하성 투어가 시작이 됩니다.

    분수대 앞 i에서 지도를 가지고 나와 볼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투어를 시작해봅니다^^

     

    그리고 보이는 성비투스대성당~!

    그 유명한 독일의 쾰른 대성당의 설계자도

    이 성당의 건축에 참여를 했다고 하죠.

     

    눈앞에서 보면 그 모습에 압도가 됩니다.

    카메라도 한번에 담을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성비투스 성당 외벽의 세부조각들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성비투스성당의 모습~

     

    정문 출입구의 문장식

     

    성궤를 옮기는 사도들..

     

    책자에는 바즐라프 공장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아닐지도 모릅니다..;;

     

    드디어 입구로 들어옵니다.

    이 곳에서는 선글라스와 모자는 벗어야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창가에서 햇빛이 내려와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성비투스성당에서 유명한 스테인드글라스입니다.

    그리고 이 중 하나가 (아래 사진 포함)

    체코의 유명한 화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입니다.

     

     

    성당의 성스로움이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햇살이 각각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며

    성당 안이 총천연색으로 바뀌며

    햇살의 움직임에 따라 점차적으로 성당안으로 그 빛깔들이 들어옵니다.

     

    관람로를 따라 들어가며 볼 수 있는 성당 조각들..

     

     

     

    조각 하나하나가 정말 세심하고 정교하게 조각되거나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진 중앙이 성당의 중앙제단입니다.

     

     

     

     

     

     

     

     

     

     

    여기까지가 성비투스성당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역사의 무거움과 성당의 신비함이 함께 어우려져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사람들이 깜빡하고 지나치는 성비투스 대성당 그레이트타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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