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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여행기 - 카파도키아 공항(카이세리, 네브쉐히르)에서 숙소 이동편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5. 17:54
여행기 시작 전에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미리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해봅니다(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해서요).
카파도키아는 터키여행에서 빼놓지 않는 곳이죠. 그래서인지 괴레메에서 한국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린투어를 할 때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구요.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정도입니다.
야간버스를 이용해서 10시간 정도를 달려 카파도키아로 들어가거나, 혹은 이스탄불에서 국내선을 이용해서 카파도키아로 넘어가는 방법이죠.
이 중 항공편을 이용할 때, 카파도키아의 2곳의 공항, 즉 카이세리공항이나 네브쉐히르공항에서 숙소까지 들어가는 부분으로 애를 먹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 미리 픽업서비스를 요청하거나, 혹은 버스를 타고(보통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하는 듯) 이동하는 방법을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처음 간 여행지에서 충분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하거니와 픽업서비스의 비싼 요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공항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저렴하기도 하지만(1인당 만원꼴 / 1인=20터키리라였음) 예약과 이용이 매우 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카이세리 공항과 네브쉐히르 공항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죠.
카이세리 공항이나 네브쉐히르 공항은 카파도키아 주요 관광 및 숙박 밀집지역인 괴레메(goreme)나 위르귀프(urgup)에서 차로 약 30분~1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신다면 굉장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아래의 사이트로 들어가세요(이 서비스를 예약하기 전에 국내항공편과 숙소가 예약되어 있어야 함)
www.cappadociaexclusive.com/shuttle.html
그러면.. 자신이 이용하는 국내 항공편명을 리스트에서 찾아 클릭을 하시고.. 자신이 묵을 숙소와 인원수, 이메일 주소를 넣으면 끝!!
아주 간단하죠.
이러면 보통 24시간 내로 컨펌확인 이메일이 옵니다.
내용은 이름을 종이에 적어 공항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말입니다(비행기가 연착되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카이세리나 네브쉐히르 공항에 도착을 하셔서 이름을 확인하고 기사를 만난 후 최신형 미니버스(주로 벤츠나 폭스바겐 벤)로 2~3팀과 함께 이동을 합니다.
차례로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고(짐도 다 들어줘요) 그때 돈을 내시면 됩니다(터키리라 미리 준비할 것 / 유로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터키는 항공에 비해 버스 서비스가 매우 잘되어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저희는 이 서비스를 매우 유용하게 썼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싼 거냐 하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이스탄불 시내 숙소까지 거의 비슷한 거리였는데, 저희는 이스탄불에서는 숙소에 픽업서비스를 요청했는데, 거의 4~5만원 가량을 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셔틀 서비스는 이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가격이죠.
그럼 좋은 여행 되시고..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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