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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일본의 옛 모습 가와고에 그리고 골목여행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19
사진을 올리다보니.. 왠지 3부로 나눠야 할 것 같다는..;;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암튼.. 다시 가와고에입니다.
전통가옥인 줄 알았던.. 그리고 매우 유명한 장어덮밥집..
하지만 휴무..;;
그리고 또다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전통가옥거리야 뭐 한번 보면 되는 것이구요.
여기 사는 사람들이 궁금했어요.
그리고 메인 거리만 가면 보지 못했을 소소한 일상들을 볼 수 있었네요.
역시 뒷골목..흐흐흐
가와고에 가실 분들은 이 사진을 잘 보시고..
저 앞에 있는 장어덮밥집을 꼭 가보세요.
이 동네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가와고에에 유명한 장어덮밥집 3곳이 이 근처에 다 있습니다.
어느 가정집 입구.. 왜 캔이며 물통을 달아놨을까요..
어느 가정집 입구.. 한적해보이죠.. 들어가보진 못했네요..
간판이 귀여워서..
여긴 일본 미장원..이발소인가..
나중에 보여드릴 오모테산도 미장원과는 천지차이..
하지만 손님은 많더군요.
가정집인지.. 식당인지를 모를 곳인데..
참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습니다.
무슨 신사같았습니다.
건물모양이 굉장히 특이해서 들어가보았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대신 묘지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무슨 신사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비가 내리더니 금세 날씨가 좋아지네요.
한적한 골목길의 부부..
그리고 초등학교..
놀이터가 참 이쁩니다.
그리고 저희처럼 여행을 온 것같은 일본인 가족..
저 나이때 아이들은 늘 재잘재잘거리죠..
근데.. 추운데 반바지.. 역시 일본..;;
사람이 별로 없는 오래된 신사로 들어가봅니다..
근데.. 사진의 아저씨는 뉘신지..;; 모르는 분이 찍혔네요.. 쓰미마셍..
이 동네는 신사마다 지붕의 모습이 다른 신사와 좀 다르네요..
뭔가.. 강한 느낌의 집도 있구요..
실례가 될까봐 뒤를 찍지 않았지만..
뒤에서는 많은 가족들이 묘비를 닦고 꽃을 놓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벌초정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신사 한켠의 굉장히 이상한 불상..
고행 중인 불상인거 같은데..
좀 섬뜩합니다.
고행의 불상 밑에는 이렇게 금붕어가 놀구요..
갑자기 생뚱맞게 젓가락이냐..?하시겠지만..
신사를 나오자마자.. 일본 식기를 파는 가게에 들어가봅니다.
젓가락이 천원짜리부터 시작해서..
위의 사진처럼 한벌에 5만원을 넘는 젓가락도 있습니다.
별다를게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밥그릇은 너무 이뻐 몇개 사오고 싶었네요..
젓가락받침대.. 모양이 좀..;;
이것도 젓가락받침대..
이것두요.. 요녀석들 허리에다가 올리는 것 같더군요..
가와고에의 골목들..
아이폰으로 검색을 해가며 구경을 하시는 마눌님..
그리고 골목에서 갑자기 나타난 동상.. 뭔지 모르겠네요.
안내책자도 없어서.. 그런데.. 느낌이 다소 슬퍼보였다는..
어느 식당겸 카페의 간판이에요..
그냥 거리인데.. 뒤의 건물 장식과 시계장식물이 너무 이뻐서..
감각이 있습니다.
어느 가정집 화단의 장식들..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것도 어느 가정집 출입문의 장식인데..
위트가 있습니다. 갑자기 서울 처남에게 맡기고 온 순덕이가 보고파집니다.
어쩔 수 없이 3부로 나눠야겠군요..
가와고에는 생각보다 볼 것들이 많았습니다.
반나절정도 생각했는데.. 좀 더 쓰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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