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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하라주쿠 그리고 오모테산도
    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28

    하라주쿠 그리고 오모테산도는

    정말 번화가 중 번화가이죠.

    특히 명품샵으로 매우 유명한 거리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연휴를 많아 세일기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가와고에를 출발해봅니다..

     

    지하철역이 한산하죠..

     

    그리고 하라주쿠역에 내립니다.

    음.. 홍대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근처 요요기 공원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못가봤네요)

     

    오모테산도로 가기 위해 인파 속으로 섞여 봅니다.

    정말 사람이 많았네요.

     

    길거리에는 한국처럼 포장마차에서 타코야키나 케밥 등을 팔고 있구요.

     

    귀여운 아가씨가 초컬릿 바나나를 팔기도 하구요.

     

    오모테산도의 명품샵이 시작되는 곳이죠.

     

    오른쪽은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의 명품샵과 중고명품샵 등이 있구요.

    왼쪽으로 오모테산도 힐스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멀티샵들이 많구요.

    특히 골목에는 명품보다는 특정한 용품을 파는 곳이 많습니다.

    뭐.. 보드와 관련된 용품샵, 가죽전용 구제샵 등..

     

    오모테산도 힐스 건물 정문입니다.

    이 건물은 안에 식당과 카페, 쇼핑몰이 다 들어가 있고

    그 규모가 매우 커서 유명하기도 하지만!!

     

    건축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타오의 예술작품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즘 관심있어 하는 노출콘크리트건물의 대가라고 하던데..

    제주도의 '지니어스 로사이'를 건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더 대단한 것은.. 건축전공자가 아닌 독학으로 건축을 배웠다고 하죠..;;

     

    안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걸어서 타원형으로 내려가거나 올라올 수 있구요.

    중앙계단와 양옆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습니다.

    각 샵 내부에는 H빔 등이 노출되어 있어 나름 멋이 괜찮은 곳이 많았습니다.

    가장 밑에는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있었구요.

    저희는 일본 문구에 관심이 많아.. 여러 문구점을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옷집과 명품샵도 많아 여자분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밖으로 나와봅니다.

    특이하게 간판을 위로 쳐다볼 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오모테산도 힐스를 나와 다시 골목으로..

    왜 오모테산도까지 와서 골목이냐라고 하시면..

    오모테산도의 골목에는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나 신예건축가의 작품이

    많은 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일본 현대건축의 전시장으로 불리는 곳이죠..

     

    저처럼 건축에는 문외한이지만.. 건축물에 대한 관심은 많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재미가 될 수 있죠..

     

    요런 멘션도 맘에 들었구요.

     

    저는 집이 맘에 들어 사진을 찍었는데..

    마눌님 왈.. 저 브랜드 또한 명품이라고 하네요..

     

    골목 안에는 고급 멘션들이 많은데..

    한 채당 15억 이상이 넘는 고급주택들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도 고급차들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

    부촌이긴 한 것 같네요.

     

    건물들마다 특색이 있어 눈이 계속 돌아갑니다.

     

    이곳도 메인거리 중에 하나죠..

     

    사람이 많던 사탕가게인데.. 안에서 직접 만들더군요..

    맛을 보고 싶어 졸랐으나.. 마눌님께 거부당하고 눈길만 준 채 돌아섭니다.

     

    메인거리처럼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온갖 의류와 신발 브랜드들이 많은 쇼핑거리였습니다.

    옷을 멋있게 입은 일본사람들도 많구요.

     

    한국에도 있는 신발가게인데 나름 이쁘더군요..

    건물이..

     

    한참을 돌아다니다 다리가 아파 카페를 찾다가 겨우 발견한 라바짜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맛이 오묘한 녹차아이스크림..;; 이걸 뭐라고 하나요.. 스무디라 해야 하나..

    암튼 요것을 시원하게 마셔줍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네요.

     

    멀리 보이던 건물인데..어떤 건물인지는 모르겠더군요.

    무슨 체육관이나 미술관 같다는..;;

     

    육교에 올라와 하라주쿠 오모테산도를 바라봅니다.

    하나둘씩 조명이 켜지고 사람들은 늘어나고..

     

    생각에 비해 귀여웠던 하라주쿠역..

     

    이제.. 밥을 먹으러.. 신주쿠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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