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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네델란드 도착
    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10

    이전 포스팅에서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까지 도착하는 비행기 안에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어공포증 부부가 가장 당황하게 된 네델란드 공항에서의 우여곡절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네델란드 항공을 타고 스키폴 공항에 도착을 하여 두시간 정도 대기를 한 후 프라하 루지에 공항으로 가는 체코항공을 탔었어야 했습니다.

     

    근데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지연으로 인해 네델란드 공항에 도착을 해보니 불과 3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래서 루지에 공항으로 가는 체코항공 비행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당황하고 화가 나더군요. 가뜩이나 영어도 못하는데 이 상황을 우째해야 할꼬라는 생각에 매우 불안하고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근데 네델란드 항공의 현지 지상직 한국직원의 말이 더 가관입니다.

    자기도 어찌할 수 없다. 오늘 묵을 호텔과 내일 프라하로 가는 첫 비행기표를 주겠다. 끝입니다!!

     

    저희는 당장 오늘 묵을 예정인 프라하 호텔에 대한 예약과 내일 아침 출발 예정인 체스키 크롬로프행 버스표를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다 해논 상황이라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가뜩이나 여행 인솔자도 없는 자유여행에서 말이죠.

     

    그때 울 와이프 이야기를 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상황이 또 올수도 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한번 즐겨보자~!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에 전화를 걸어(트래블 게릴라 담당 직원에게)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고 하니.. 프라하 호텔에는 자신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합니다.

    (이래서 좋은 여행사를 만나야 하는듯..;;)

    그리고 과감하게 체스키 크롬로프행 버스와 일정을 포기합니다(무려 40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근데 옆에서 장난이 아닙니다. 프라하에서 첫날밤을 위해 비싼 호텔을 예약했던 사람들의 항의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때 생각을 해봅니다. 어짜피 상황이 이렇게 된것이라면 한국처럼 따지고만 들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말이죠.

     

    그래서 온갖 욕을 먹고 있는 네델란드 항공 지상직 한국직원을 따로 불러 상황을 설명하고(물론 그전까지는 저도 화를 내던 상황이었음다), 당신도 얼마나 힘들겠냐, 당신 잘못이 아닌데 속상할 것 같다 등등 이야기를 건네주니 활짝 웃으면서 자세하게 추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스키폴 공항 근처에서 묵을 호텔 바우처를 다른 외국 직원들에게 받으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이것은 저희만 특별히..;;).

    이 사람들은 신혼부부다, 그러니 특별한 방을 달라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대충 들으니 말입니다. 뭐 허니문, 커플 등등 말이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주는 것은 인근 호텔 바우처와 내일 프라하로 갈 항공권, 그리고 오늘 묵을 때 사용할 물건들(티셔츠 두개, 양말, 로션, 바디크림 등등 온갖 여행물품이 들어 있습니다) 종이가방을 줍니다.

     

    그리고 호텔로 가는 버스타는 곳만을 가르쳐준 채 서둘러 사라집니다(이 때 다소 당황..;;).

     

    암튼 상황이 이렇게 되니 저희를 제외한 10명의 사람들이 온갖 욕을 하고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그 자리를 피하고 공항 안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빴네요. 거기서 욕을 하고 있어봤자 속만 쓰리지 답은 없으니 네델란드에서의 우리 여행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만약 저희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면 절대 당황하지 마시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뭐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상당히 불안해하긴 할 것입니다.

     

    자..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내려서 출구로 나오면 택시를 타는 곳과 버스를 타는 곳이 있습니다.

    택시는 대부분 벤츠라서 타기가 상당히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출구로 나가시면 정류장마다 호텔이름들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에 셔틀버스 시간들이 나와있습니다.

    시간을 보고, 호텔 이름을 확인한 후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으면 버스가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냥 타면 됩니다. 호텔 셔틀버스인지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묵을 호텔은 밑의 사진에 있는 A4 VALK호텔입니다.

    그래서 A4호텔이라고 적힌 정류장에서 기다리니 A4라고 적힌 버스를 도착을 하고 약 20분을 달려 호텔에 도착을 합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거리는 20분인데..

    공항 주변이 온통 튤립밭입니다.

    왼쪽에는 농장이라 소들이 풀을 뜯고, 오른쪽에는 튤립밭이 끝도없이

    펼쳐져있는데 버스에 사람이 많아 사진이 다 흔들려 올리지 못하겠네요.

    암튼 공항 밖을 벗어나서 튤립밭을 보니 네델란드임을 실감합니다.

    근데 풍차를 못봤어요..;;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A4호텔에 도착을 하여 프론트로 가서 바우처를 보여주면

    호텔키와 저녁 식사권을 줍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내일 아침 셔틀버스 운행시간입니다.

    내일 7시 첫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6시까지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버스시간을 물어봅니다.

    다음은 제가 직접 물어본 영어를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나는 공항으로 가고 싶다. 내일 아침.

    (비행기티켓을 보여주며). 버스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셔틀버스 타임테이블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볼펜으로 시간을 알려주는데..

    첫차를 타고 도저히 그시간까지는 빡빡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를 합니다.

    "늦음. 비행기 시간. 버스 필요하다"

    그러니 그제서야 오전 4시에 출발하는 야간버스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모닝콜을 부탁합니다.

    모닝콜 서비스 플리즈~!

    이러니 왓!? 이럽니다..;;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드만..

    웨이크 업 서비스?!이럽니다.

    그래서 예스~!라고 대답을 하고 시간을 알려주니..

    바로 오케이 이러면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근데 여기서 친절한점~!

    공항에서의 급격한 불안감의 경험으로 인해

    갑자기 흡연욕구가 쏟아오릅니다.

     

    그래서 프런트에 다시 질문을 합니다.

    "나는 필요하다. 담배"

     

    어처구니가 없는 콩글리쉬..;;

     

    근데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담배 자판기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유로?"

    이렇게 물으니..

    막 웃으면서 동전을 하나 줍니다.

    "동전을 넣고 하나 사서 피라고 합니다"

     

    여자직원이었는데 분명 저에게 반한 것이 분명합니다.

    동전을 그냥 주다니..^^;;

     

    근데 울 와이프의 반대로 흡연시도는 철저하게 저지당하고..

    그냥 기념주화로 가져가기로 합니다.

    이 흡연시도는 여행도중 빈번하게 저지당하고 단 한번

    허용을 합니다. 자유의 나라 프라하에서 말이죠..;;

     

    암튼..

    급격한 불안감과 피로감으로 인해 호텔 방을 먼저 가기로 합니다.

     

    근데~! 여기서 유럽의 자유로움을 다시한번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호텔 복도에서 20대의 젊은 유럽 처자들이

    샤워를 방금한 듯 촉촉한 머리를 흩날리며

    옷을 다 벗은 채 큰 타월로 몸만 가리고 돌아다닙니다.

    이거 컬쳐 쇼크인데 절대 부끄럽게 티를 내지 않고 쳐다봅니다.

    정말 유럽은 자유로운 곳입니다..^^

    물론 옆에서 "좋냐?!!"라고 놀리는 와이프로 인해 눈길을 돌려야만 했지만..

    네델란드의 알흠다운 추억입니다^^

     

    암튼 너무 피곤하고 배가 고파 사진도 찍지 못한 채 방에서 누워있다가

    밥을 먹으러 나섭니다.

     

    호텔방은 그냥 한국에서의 3성급 호텔방으로 호텔 자체는 크지만

    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슈퍼싱글배드를 두개 붙여놓은 침대에 화장대, TV, 탁자가 끝이구요

    욕실에는 욕조와 변기가 있구요.

    근데 샴푸와 린스, 치약, 바디샤워젤, 바디로션 등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물론 여행기념으로 다 챙겨옵니다..;;

    (네~! 저 촌놈입니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가는데..

    중간에 문이 있는데 열리지를 않습니다.

    굉장히 당황하고 있는데 옆에 무슨 키를 꼽는 기계가 있습니다.

    혹시나 하여 방키를 꽂아보니 자동으로 문이 열리더라구요.

    이건 모든 호텔에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식당으로 도착을 하는데..

    여기서 식당에서의 영어로 된 주문의 첫번째 위기를 느낍니다.

    어떻게 주문을 해야하지라고 급불안해집니다.

     

    직원이 와서 호텔식사권을 달라고 합니다.

    종이를 주니 자리로 안내를 해줍니다.

     

    그리고 물과 함께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근데 생각외로 쉽습니다.

    뭐 스테이크(돼지), 스테이크(소고기), 스테이크(양고기) 등

    파스타(토마토), 파스타(크림) 뭐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송아지 스테이크를 시키고,

    울 와이프(채식주의자)는 베지테리안식을 시킵니다.

     

    그리고 한참을 오지 않습니다.

    2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습니다.

    혹시 주문이 잘못되었나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직원을 불러서 탁자를 가르키니 기다리라고 하고 사라집니다.

     

    자~! 참고로 이야기를 드립니다.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저희는 유럽의 모든 식당에서 이 불안감과 싸워야 했습니다.

    왜 음식이 안나오지 주문이 잘못되었나라는 생각이요.

    근데 한번도 주문이 잘못된 적은 없습니다.

    이게 당연하죠. 음식주문을 했는데 뭔가 이상하면 그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할테니까요.

    아마 유럽의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음식이 매우 천천히 나와요.

    정말 인내심(한국사람의 인내심)에 지쳐갈 때즘에요..

    그리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이 "기다려라"라는 말과

    너는 너무 급하잖아!!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자~! 유럽에서는 우리 인내심을 더 가져야 하겠습니다.

    물론 우리보다 더 급한 사람들은 중국사람들이었습니다만..;;

    그리고 주문을 할 때 앞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급하게 결정하지 마세요.

    천천히 보면서 결정을 해도 다 이해를 해줍니다.

    그리고 식사를 다 한후에는 허공에 손가락으로 싸인을 하듯이 그리면서

    체크 플리즈~라고 이야기를 하면 계산서를 가져다줍니다.

    그럼 계산을 하면 되죠. 쉽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다시 A4호텔로 돌아와서..

    식사를 시키니 수프를 가져다주는데 버섯크림수프인데..

    상당히 느끼합니다. 걸쭉하구요.

    그리고 좀 짜요(유럽에서의 요리들이 대부분 짠 듯..)

     

    그래서 반정도밖에 먹지를 못했습니다.

     

    다음은 메인요리입니다.

    송아지 스테이크인데.. 생각을 해보니 어느정도 구워준다는 질문이 없었습니다.

    그냥 알아서 구운 것 같은데..

    이거 상당히 괜찮습니다.

    원래 스테이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육질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소스도 맛이 괜찮구요.

    제 입맛에는 아주 딱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고급 레스토랑이나 가야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스테이크였네요.

    여기서는 상당히 평범한 수준이겠지만..;;

    역시 네델란드는 낙농국..!! 그러니 소가 많을테고..

    소가 많으니 좋은 소도 많겠죠..;; 뭐 이런 생각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자~! 이것은 베지테리언을 위한 파스타입니다.

    근데..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즉!! 맛이 없습니다. 상당히요..;;

    겉보기에는 상당히 맛나보이는데요..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인데 거의 먹지를 못할 정도로

    맛이 이상합니다.

    원래 그런가하지만..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나온 당근구이, 감자구이,

    페스트푸드점에서 흔히 나오는 감자칩입니다.

    맛은 괜찮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 것은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지..

    한국에서 그 흔한 피클하나 없습니다.

    이건 따로 주문을 해야하는 건가요..?(여행고수분들 답변좀..;;)

     

    암튼 그럭저럭 식사를 끝내고

    빨리 잠을 청한 후 새벽 4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셔틀버스를 탑니다.

    근데 셔틀버스도 벤츠!! 이 나라에서 흔한 차인가봅니다..;;

     

    암튼 다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도착을 합니다.

     

    탑승수속을 하는 2층으로 오니 출구 앞에 튤립들이 아주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온 천지가 튤립인데 이곳도 봄의 중순이라 꽃들을 참 자주 보게 됩니다.

     

    공항에 너무 빨리 도착을 하는 바람에 아침도 못먹고 배가 고픈 상태인데..

    이 새벽에 레스토랑들이 더러더러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카페에 들어가 카푸치노와 오믈렛을 시킵니다.

    물론 유로로 계산을 해야 하는데 전부해서 5천원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양은 상당히 푸짐합니다.

     

    네델란드에서의 카푸치노.. 맛납니다.

    그것도 직접 주문을 해서 먹은..;;

    메뉴판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참 찾았는데..

    여기는 유럽이네요.. 아메리카노가 카페마다 없습니다.

    그래서 늘 마신 것은 카푸치노..;;

    그냥 블랙커피를 달라는 주문은 차마 하지 못했네요..;;

     

     

    오믈렛입니다.

    바게트 비스무리한 구운 빵 사이에 계란, 버섯, 야채 등을 듬뿍 넣은

    오믈렛을 주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둘이서 커피 한잔에 오믈렛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합니다.

     

    그래서 공항 구경을 다닙니다.

     

     

     

    저희 눈길을 끈 것은 초컬릿 상점인데 대부분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진열대에 있는 초컬릿 등을 참 맛나게 보였습니다만..;;

     

    공항 안에 있는 상점들입니다.

    꽃집인데요..

    주로 씨앗을 많이 팝니다.

    그리고 튤립 생화와 조화도 많이 팔던데..

    구입을 하는 사람은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튤립 색깔이 원래 많은 줄 몰랐습니다.

    가보니 정말 많은 종류의 튤립이 있더군요.

    근데 가격은 굉장히 저렴합니다.

    튤립 10송이 정도에 우리나라 돈으로 3천원정도 하는 것 같네요.

     

    나머지 상점들은 이제서야 문을 열기 시작한 상태라

    사진들이 많이 없습니다.

    이전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은 거의 음식사진이 주를 이루네요.

     

    그리고 새벽인지라.. 공항 벤치 등에 배낭여행객들이

    잠을 많이 자고 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그냥 자리만 있으면 잠을 자던데..

    안습인것은 배낭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배낭을 안고 자거나

    줄로 몸과 함께 묶어두더군요.

    씻지도 못한 초췌한 모습을 자는 것을 보니..

    우리는 편한 여행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 음식사진입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네델란드항공을 이용하여

    첫 비행기로 프라하로 출발을 합니다.

     

    시간은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리구요.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닙니다)

    국가간 이동이지만 비행기는 국내 저가항공 수준으로 매우 작은 편입니다.

    승객이 다해서 백명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기내식을 주는데 위의 사진에 있는 샌드위치입니다.

     

    계란과 야채, 치즈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인데 맛이 꽤나 훌륭합니다.

    하나만 먹고 하나는 남겨서 프라하에서 먹으려다가

    프라하의 훌륭한 다른 음식들을 보고 깜박하고 못먹었다는..;;

     

    암튼 지난 저녁부터 불안감과 피로감의 힘든 저녁

    하지만 생각을 달리하여 꽤나 재미가 있던 저녁과 아침을 보내고..

    드디어~!! 백탑의 도시 프라하에 도착을 합니다..

     

    그럼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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