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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부부의 라오스 여행 - 방비엥 그린디스커버리 카약킹 그리고 오가닉팜
    놀멍 걸으멍/2013 라오스 2015. 4. 25. 18:39

     카약킹을 하다 숲 속으로 들어가 동굴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카약을 타다

    중간에 잠시 들린 오가닉팜이라는 멀버리농장입니다.

    멀버리는 뽕, 즉 오디죠.

    오디를 워낙 좋아하는 부부라 즐거운 마음에 들어가봅니다.

     

    농장이 생각보다 크네요.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는 가이드 존..

     

     

    오디가 이쁘게 익어갑니다.

     

     

    표정이 따뜻한 가이드 존을 소개해드리죠.

    방비엥 그린디스커버리의 가이드로 방비엥 출신입니다.

    자연보호를 중요하게 생각을 하구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걸 좋아하지만 환경이 파괴되는 것은 싫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고, 객기로 강에 뛰어들어 

    사고가 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방비엥 아이들 교육 상 좋지 않는 것이죠.   

     

    이 부분에서 부부와 공감대가 형성되더군요.

    영어는 유창한 편입니다. 물론 관광영어지만요.

    저도 영어가 매우 짧으니 손발짓을 해가며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무슨 나무 열매라고 존이 알려줬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농장에서 설명을 들은 후 오가닉팜 로비로 들어갑니다.

     

     

    농장에서 나오는 수확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방비엥 주민을 위해 전세계에서 자원봉사를 하러 많이 온다고 합니다.

    기술을 알려주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구요.

     

     

    여기서 자원봉사를 하는 한국분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방비엥 아이들과 여성에 대한 교육이나 보호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염소치즈도 파네요.

     

     

    오가닉팜에서 가이드 존은 멀버리차를 주문했구요. 향은 좋더라구요.

     

     

    저는 멀버리 쉐이크..(이거 맛이 상당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마눌님이 주문한 멀버리 아이스티(이것도 강력추천!!)

     

     

    오가닉팜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한시간을 더 카약을 탄 후 리조트 앞 물이 얊은 곳에서

    카약킹을 마무리했습니다.

    설명을 잘 해주고, 신경을 많이 써준 가이드 존에는 나름 팁을 많이 드렸습니다.

     

     

    카약킹을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

    초등학교가 끝났나봅니다.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네요..

     

     

    역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늘 즐겁죠. 저만 그런가요. 퇴근 때 늘 즐거워서.

     

     

    여자아이들에게 사바이디라고 인사를 하면 수줍어하며 인사를 받아줍니다.

    남자녀석들은 따라오면서 인사를 하구요.

    교복이 참 이쁘죠..

     

    어느 곳을 가건 아이들을 보는 것은 참 즐겁습니다.

     

     

    리조트로 돌아와 기념품점으로 가 구경을 해봅니다.

    아래 사진의 망고로션과 립밤은 여기서 써보고 루앙프라방 약국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 곳은 좀 비싸구요. 루앙프라방 약국은 좀 더 저렴합니다.

    저희는 3통을 사서 선물도 하고 저희가 썼는데요.

    이 제품 정말 추천드립니다.

    피부에 좋습니다.

    제가 가려움이 심하고 건선도 있는데 이 제품을 쓸때는 가려움이 확실히 덜하더라구요.

    한국에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판매를 하는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선물을 한 분들에게 물어봐도 좋았다고 하구요.

    망고립밤도 좋았다고 하네요.

     

     

    카약킹에 녹초가 되어버려 점심은 리조트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나무그늘 밑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다리를 건너 블루라군으로 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요리를 왕창 시켜먹었습니다. 다들 맛은 좋네요.

     

     

    위에는 에피타이져이구요.

    아래는 살짝 튀긴 음식인데 맛있습니다.

    춘권같은 맛이 납니다.

     

     

    스파게티도 먹을만하구요.

     

     

    볶음밥도 맛은 있는데 저 소스에도 젓갈이 들어가 소스를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아주 초토화를 시켜놨네요.

     

     

    배도 부르겠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숨 늘어지게 잔 후 블루라군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블루라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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