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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멀미약 Gravol놀멍 걸으멍/2017 캐나다(밴쿠버+록키산맥) 2017. 11. 7. 16:30
평소 멀미가 심하지 않는데 캐나다 여행 중 멀미가 심해 어지러움과 구토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캐나다 캘거리공항에서 밴쿠버공항으로 돌아올 때 멀미가 심했는데 캘거리공항의 대합실(탑승구 앞)이 조립식 건물로 되어 있어 진동이 심한 편이었습니다.
가뜩이나 장거리여행으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2시간 가량을 진동에 시달리다보니 멀미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약국을 찾아봤지만 탑승구 근처에 약국이 없어 비행기를 타기 전 승무원에게 이야기를 하니 오늘 소개할 멀미약을 주었습니다.
바로 Gravol이라는 약입니다.
<출처 : 아마존닷컴>
멀미증상이 심하다고 하니 2알을 먹으라고 하여 복용했는데 너무 효과가 좋아 사진으로 찍어서 구입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죠.
단점은 비싼 가격과 졸음이 쏟아진다는 것이죠(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올 때도 멀미가 있어 한 알 정도 복용했을 때는 비교적 졸음이 덜함).
그래서 운전을 할 일이 있으면 이 약을 먹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약을 먹은 후 1시간 정도 잠이 들었고, 잠이 깬 이후에도 약 2~3시간 정도는 몽롱한 기운이 있었습니다. 4시간 정도 지나니 졸음은 사라지더군요.
밴쿠버로 돌아와 약을 사려고 찾아보니 약국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방전도 필요없구요.
가격은 매장별로 조금씩 편차가 있었구요. 캐나다달러로 16$(세금제외) 한국돈으로 세금포함 15,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10알 기준 / 30알 짜리는 가격이 더 비쌈).
위 사진의 약은 제가 구입을 했던 Gravol과 같은 유형으로(개수는 차이남), 알약으로 되어 있는 것이구요. 액상으로 된 것도 있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만약 캐나다에서 여행을 할 때 심한 멀미로 고생한다면 이 약을 사서 복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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