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일본의 중심 긴자를 가다
    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04

    츠키지어시장에서 정문을 통해 쭉~ 걸어가다보면..

    긴자를 향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원래 히가시교엔(천왕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도저히 피곤하여 히가시교엔은 패쓰를 한 채..

    긴자의 메인 거리와 뒷골목을 걸어봅니다.

    그러나.. 이미 상당한 양을 걸었고, 츠키지 어시장의 인파를

    헤쳐오다보니.. 피곤해져 사진은 그리 많지 않네요.

    츠키지 시장을 나와 긴자거리로 가다보니..

    연말 연휴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본 그릇에 관심이 많은지라..

    일본 그릇가게를 잠시 들려봅니다.

    정말 아기자기해서 몇개 구입을 하고 싶었으나..

    가격도 가격이지만, 깨질까봐 패스..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를 하는 것이 많네요.. 쩝..;;

     

    시장을 빠져나와 긴자로 향할수록 사람들이 적어집니다.

    이 동네가 밤에는 유흥업소.. 낮에는 명품골목인지라..

    아무래도 사람들은 적어지더군요.

    물론 GAP 등의 브랜드 할인을 하는 날이라..

    메인 거리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본 편의점 구경을 위해 잠시 들어가봅니다.

     

    한국 편의점보다 좀 더 크구요.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등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간단한 세면도구와 우롱차를 구입!!

     

    일본도 뱀의 해인가 봅니다.

    같을 줄은 몰랐네요.

    연하장에 뱀그림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좋았지만.. 아무래도 바닷가 동네라 바람은 쌀쌀합니다.

     

    자판기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

    맛난 우롱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죠..

     

    저희는 다시 뒷골목으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이번 여행 테마상..;;

    하지만 뒷골목이 오히려 명품골목이었다는..;;

     

    연휴라 그런지 차도 별로 없습니다.

     

    아이폰으로 지도를 검색하는 마눌님.

    긴자에서는 유니클로와 비슷한 저렴한 의류브랜드도 많아..

    쇼핑을 하고자 하였으나.. 한번 둘러본 후 또다시 패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인 세이코 시계탑입니다.

    스위스 시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화려한 것이 많았지만..

    이번 일본 여행을 하다보니.. 일본 시계는 제 취향에 맞게

    굉장히 깔끔한 편이었네요.

     

    뒷골목을 벗어나니.. 온통 쇼핑을 하러 나온 사람들로

    긴자거리가 북적입니다.

    GAP에 잠시 들렸는데.. 가격이 한국과 비슷하더군요.

     

     

    긴자가 카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평소 스타벅스는 가지 않는데(불매운동 중)..

    어쩔 수 없이 지친 다리를 이끌고 스타벅스로 들어와봅니다.

    저 건너편이 바로 히가시교엔이죠.

     

    간단하게 커피를 한잔 마신 후 숙소로 향해 봅니다.

     

    자.. 여기서 사진은 없지만.. 숙소를 소개합니다.

    저희는 심바시 아타고마야 도큐인 호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원래 이용을 하려던 호텔이 연말로 인해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이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큐인이라는 것이 한국으로 따지면 괜찮은 모텔수준이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선 일본 호텔 특성 상(비지니스 호텔)

    좁구요..;; 그리고 좁습니다.

     

    이 호텔의 장점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이며..

    굉장히 조용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도쿄타워가 바로 근처에 있죠.

     

    그리고 조식뷔페 수준도 괜찮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구요.

     

    그런데.. 좁은 방과 방음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아..

    옆 방의 기침소리가 들릴 정도였네요.

     

    그래서 밤 늦도록 잠을 잘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볼 때, 일본도 하루에 약 25~40만원 가량을 줘야

    괜찮은 호텔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본에 살고 있는 지인이 있다면.. 일본 야후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일본 현지인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핸드폰 번호와 예약번호만 받을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다녀온 후 알았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레인보우브릿지 야경을 보기 위해..

    오다이바로 향해 봅니다..!!

Designed by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