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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오다이바 그리고 비너스포트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11
비너스포트는 대형 아울렛 쇼핑센터입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대관람차가 유명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부부로 인해 패스~
비너스 포트에서 일본의 첫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입구는 루미나리에로 꾸며져 있구요.
대략 5~6층에 달하는 매우 큰 쇼핑센터입니다.
왼쪽은 일본 자동차 전시장이구요.
비너스포트 내부는 천장이 하늘처럼 꾸며져 있고..
베니스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다소 허접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 수준을 기대했건만..;;)
바로 요런식으로 꾸며져 있죠.
여기는 식당가..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던 장식들..;;
대형장식들은 꽤나 이쁘게 해놨습니다.
첫 저녁으로 결정한 야끼소바..
한국에서도 야끼소바를 워낙 좋아하여..
야끼소바가 맛이 없는 일식집은 일본식당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책과 인터넷에 자주 소개된 보테쥬를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보테쥬는 일본 내에 체인점을 가진 오꼬노미야끼 및 야끼소바 전문점입니다.
사진에서는 굉장히 맛나게 보이네요.
고생한 배낭족 부부의 다리..;;
(다시는 컴포트화라도 안신을 것입니다.
여행에서는 절대적으로 운동화 혹은 워킹화입니다)
식당 내부는 요렇구요..
간간히 한국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한 상차림..
열심히 음식을 만드는 쉐프들..
일본은 이렇게 오픈형 주방이 많아 맘에 들더군요.
아사히인지 기린인지 모르겠지만..
타는 목을 축이기 위해 생맥주 한잔을 시켜보는데!!
일본 생맥주는 왜 이렇게 맛이 있답니까..;;
야끼소바와 함께 시킨 새우튀김.. 맛이 괜찮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기다리다보니.. 오꼬노미야기와 야끼소바가 합쳐진 음식이 나옵니다.
느끼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심야식당에도 나왔지만..
야끼소바에는 반드시 파래가루를!!
그 위에 가시오부시를 살짝..아니 듬뿍..;;
저희 부부 기호에 맞게 완성되었습니다.
해물과 야채만 들어간 야끼소바&오꼬노미야끼인지라 부담이 없습니다.
찾아가실 분은 명함참고..
지나가는 길에 너무 귀여운 도시락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앙팡맨(울나라에서는 호빵맨) 도시락이네요.
비너스포트는 식당이 정말 많습니다.
잘 고르셔서 가야 할 것 같네요.
비너스포트의 한 골목이죠..
양쪽은 쇼핑센터 등으로 우리나라 쇼핑몰과 흡사합니다.
선물 등을 사기 위해 들린 프랑프랑과 이름모를 잡화점.
달마시안 컵이 아주 귀엽습니다.
제 관심을 끌어버린 이 신발.. 사고 싶다고 했더니..한국에 있다고 합니다.
비너스포트 준명품 거리..
그리고 비너스 포트에 가장 유명한 분수대입니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꽤나 잘 만들어놨습니다.
쇼핑이 목적이 아니었던 바..
간단히 일본 입욕제 등을 사고.. 다시 숙소쪽으로 향해봅니다.
바로 도쿄타워를 보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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