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올림픽공원 봄꽃 여행

여행은 아니네요..;;

직장이 올림픽공원 안에 있으니..;;

 

하지만 올림픽공원이 일반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것 같은 아쉬움에

올림픽공원의 봄꽃을 소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여러 공원들을 가보았지만

올림픽공원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교통이 편하고..

주변에 맛집들도 많고..

넓은 잔디밭과 산책하기 좋은 공원길..

야외 미술품 전시..

몽촌토성의 트레킹길..

올림픽공원을 휘감는 하천의 벗꽃길..

 

등등..

 

올림픽공원에서 즐길 거리는 아주 많은데..

오히려 서울사람들은 그리 즐기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아쉽네요.

 

이번 주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애인의 손을 잡고..

편한 신발을 신고 올림픽공원 산책이 어떨까요..?

 

근처 빵집이나 도시락 집에서 간단한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를 사고..

편의점에 파는 2천원짜리 돗자리만 있으면 바로 피크닉이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올림픽공원입니다.

 

이 올림픽공원에 벗꽃이 활~~~짝 폈습니다.

사람들만 많고 너무 복잡하고 벗꽃축제인지 노점상 축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여의도공원의 벗꽃 축제보다 훨씬 여유롭게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쁘죠?

올림픽공원 구석구석에는 정말 이쁜 꽃길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림픽선수촌상가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지나 올림픽공원 북문으로 이어지는

하천길은 여의도 벗꽃길 못지 않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