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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남산 나들이놀멍 걸으멍/우리나라(+제주도) 2013. 5. 2. 15:40
서울에 올라온지 벌써 3년..
하지만 그동안 남산은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울 애인님을 들쳐매고 등산을 가보았습니다^^
명동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을 하였구요.
올라갈 때는 걸어서, 내려올 때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보았습니다.
그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던 관계로;;
1시간 남짓한 등산로에서도 숨을 헉헉거리며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남산도 꽤나 운치가 있는 산이었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나무숲도 멋있었구요..
명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또한 색다른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무한도전 단골촬영지인 팔각정 앞에서는 DJ DOC와 한민관씨가 방송 촬영도 하고 있었구요(무슨 케이블방송에서 여행프로그램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자물쇠 또한 아기자기하니 멋있었습니다. 자물쇠에 간단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어논 것도 아주 재미가 있었구요.
(속으로는 과연 이 자물쇠를 건 사람들 중에 몇명이나 지금까지 만나고 있을까라는 생각;;)
남산 케이블카는 경사가 꽤나 가팔라서 다소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등산의 취지로 간 것이라 다소 멋쩍은 면이 있기는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남산에 와서는 케이블카를 타봐야하겠지요..^^
남산을 가기 전에..
미리 명동에서 점심을 먹고 갔습니다.
선택을 한 곳은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명동교자"
음.. 검색을 할 때.. 워낙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여 고민을 하였습니다만..
워낙 유명한 맛집인지라 그냥 편한 마음에 가보았습니다.
시킨 메뉴는 칼국수와 콩국수.. 만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기회로 미뤘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의 평가로는..
칼국수는 마늘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김치에도 마늘맛이 너무 강하구요..
예전 대구에서 동인동찜갈비를 먹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콩국수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면도 괜찮고..콩국도 괜찮았구요.
아마 다시 가게 된다면.. 콩국수와 만두를 시킬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제가 볼 때는 한 5000원만 받아도 되겠던데..
생각보다는 맛에 비해 비싼 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닥 추천을 하고 싶은 맛집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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