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북서울 꿈의 숲 나들이

 포천 산정호수를 다녀오다가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북서울 꿈의 숲에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강북구 번동이구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매우 놀랐습니다.

올림픽공원보다 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논 공원이 있다는 것이요.

레스토랑에 카페, 공원, 도서관 등 아주 다양한 시설들이 많았구요.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와플을 먹다가 앞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공원 연못도 꽤나 멋있구요.

선선한 가을에 오시면 단풍와 억새가 아주 멋있어서 꽤나

괜찮은 산책이 될 것 같습니다.

공원도 넓어서 운동을 가도 참 좋을 것 같구요.

 

참고로.. 카페테리아에서는 치즈와플이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공원 한켠에는 사슴사육장이 있었습니다. 

대략 20~30여마리 정도 있었던 것 같구요. 

 

같혀 있는데 다소 불쌍하기는 했지만..

동물을 아주 좋아라하는 저로써는 여기가 가장 좋았습니다.. 

 

요녀석은 아기사슴인데요..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없이..사람들이 주워서 주는 나뭇잎들을 

맛나게 잘만 먹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도망가지도 않구요. 

멍하게 쳐다보면서 잎사귀라도 줄까봐 졸졸 쫒아다닙니다. 

근데.. 생나무잎을 먹지 마른 나무잎은 먹질 않더군요.

 

꽃사슴 무늬가 꽤나 이쁜 녀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면 즐거운 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 이런 공원들이 더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도시빌딩숲보다는 역시 자연의 숲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