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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1탄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3. 30. 20:59
돌아온 터키 여행기 다시 시작합니다.
제가 일하는 센터 팀장님이 곧 터키를 가는데..
이건 뭐 말로 설명이 가능해야 말이죠..
그런데.. 벌써 작년 9월의 여행기인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다시 찾아가라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눈에 훤하지만
구체적인 지명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양해해주시고 봐주시길..
이전 여행기는 카파도키아 벌룬투어까지 했었습니다.
벌룬투어를 마치고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호텔에서 예약을 해준 그린투어 버스를 타고 괴레메에 잠시 모여 설명을 듣고
그린투어를 출발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택시투어가 레드투어와 일정이 비슷해서
호텔직원의 추천으로 그린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대략 10명이 한팀으로 움직였는데요.
한국 여성분이 서너명 있었고, 중국사람, 유럽계로 보이는 사람 등등 국적은 다양했습니다.
그럼 떠나보시죠..
다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관계로 그냥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그린투어 첫번째 일정은 셀리메였습니다.
이 곳은 괴레메에서 약 30분정도 차로 이동한 곳으로..
과거 동굴도시 중 보전이 잘되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이렇게 생겼구요.
이렇게 인공적으로 파놓은 굴들을 지나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저 앞의 건장한 남성은
투어를 이끄는 가이드 마이클(이름이 기억나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마이클)입니다.
정상에 오르니 이렇게 탁트힌 카파도키아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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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영어로 진행이 되었구요. 다행히 매우 쉽게쉽게 설명을 해주어 대충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까 외부에서 본 바위 속에 이런 교회가 숨겨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옮겨보니 더욱 정교하네요.
다만 어제의 오픈에어뮤지엄과 비슷하기는 합니다.
이 곳에서 약 30분간 설명을 듣고 주변 경치를 보다 다음 일정으로 향합니다.
다음은 가이드북에서 보고 기대를 했던 으흘라라 계곡입니다.
계곡 입구에 도착을 하자 가이드가 작은 과일을 건넵니다.
모양은 조금 다른데 맛은 자두인 것 같습니다.
으흘라라 계곡은 카파도키아의 사막지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정말 이쁜 계곡이었습니다.
어떤 투어는 몇박 몇일간 이 계곡을 하이킹하기도 한다더군요.
저희는 단기코스니 약 1시간 30분가량을 걷습니다.
점심도 이곳에서 먹었죠.
위에는 저렇게 사막지형인데..
안에는 갑자기 정글이 우거집니다.
으흘라라계곡으로 가려면 한참을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이 날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땀 좀 흘려야 했습니다.
오아시스 같은 으흘라라(발음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의 모습을 곧이어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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