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타이페이 숙소 소개 - Nihao cafe hotel놀멍 걸으멍/2017 타이페이 2017. 11. 3. 13:50
2017년 5월 부모님을 모시고 대만 타이페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참 빨리도 포스팅을 하죠;; 그동안 바빴다는 핑계로. 사진도 여기저기 저장이 되어 있어서 사진을 올리기도 힘드네요. 다른 블로그에 사진 등이 많으니 같이 보시구요. 저는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의 불성실한 소개만 해드립니다. 보통 저는 부부만 여행을 다니는데 1년에 한번씩은 제 부모님이나 함께 사는 사람의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닙니다. 2017년에는 함께 사는 사람의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당연 유럽이나 먼 곳으로 모시고 싶으나 예산의 압박이 큰 지라 가까운 대만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대만을 갔을 때는 화렌의 타이루거까지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타이페이와 근교만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 예산..
-
캐나다 록키산맥 캔모어 맛집 The Grizzly Paw놀멍 걸으멍/2017 캐나다(밴쿠버+록키산맥) 2017. 11. 3. 11:24
이전 포스팅에서 추천드린 캔모어 숙소 The howling wolf의 주인아저씨 추천으로 다녀온 캔모어 맛집 The Grizzly Paw입니다. 캔모어 중심가(4거리임)에서 세자매산(three sisters Mt) 반대편 쪽으로 보면 이 간판이 보일 것입니다. 간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곳이고 식당이라기보다는 펍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캔모어가 작은 시골 마을이고 나름 동네 맛집인지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이구요. 저녁 6시정도에 갔는데 대기가 있어 약 20분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맥주를 직접 양조하는 곳이니만큼 맥주가 정말 맛있습니다. 라거 스타일의 맥주를 추천해달라고 해서 이 식당의 대표 라거를 마셔봤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맥주와 음식 사진은 함께 여행을..
-
캐나다 록키산맥 캔모어 숙소 추천 - the howling wolf놀멍 걸으멍/2017 캐나다(밴쿠버+록키산맥) 2017. 11. 3. 09:44
이번 캐나다 록키산맥에서 여행을 할 때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숙소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록키여행에서는 3곳의 숙소에서 머물렀는데요. 레이크루이스 바로 앞에 있던 deer lodge(디어 롯지)와 캔모어의 best western plus pocaterra inn(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포카테라 인) 그리고 소개하려고 하는 캔모어의 The howling wolf입니다. 가을 단풍철의 록키산맥은 숙소를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저도 빨리 예약을 한다고 했는데 중간에 일정을 다시 조정을 하다보니 숙소를 구하기 너무 어려웠네요. 디어롯지와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포카테라 인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예약을 한 곳이라.. 나름 만족을 했음에도 아쉬움이 남네요. 디어롯지는 레이크루이스까지 걸어서 5분거리의 숙소로 경..
-
밴쿠버 & 록키산맥 10월 초 날씨 정보놀멍 걸으멍/2017 캐나다(밴쿠버+록키산맥) 2017. 10. 27. 17:47
10월초 밴쿠버 & 록키산맥 여행을 하며 날씨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습니다. 캐나다 기상청에서 날씨를 계속 확인했음에도 방한준비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완전히 제 경험이라는 거. 달라질 수 있겠죠. 10월초 밴쿠버 날씨는 한국 가을날씨와 비슷합니다. 한국의 10월 중순 가을 날씨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공기도 맑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좀 더 가벼운 복장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레인쿠버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비가 자주 오네요. 밴쿠버에 있던 4일 중 2일정도 비가 왔습니다. 우산 필요합니다(호텔에 비치된 우산을 이용해도 됨). 여행 일정을 짤 때도 비올 때를 대비해 일정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비 때문에 저도 그라우스산을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록키산맥이었습니다. 저는..
-
캐나다 여행 비행기 환승 팁놀멍 걸으멍/2017 캐나다(밴쿠버+록키산맥) 2017. 10. 27. 17:24
9월 29일~10월 1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록키산맥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때 경험한 비행기 환승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많은 블로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직항으로 가도 10시간이 걸리는 장거리노선에 항공권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경유를 많이 이용할 것입니다. 저도 스카이스캐너에서 1번 경유로 '인천 - 중국(상하이 푸동공항) - 밴쿠버' 노선을 이용했습니다. 인천-상하이는 아시아나항공, 상하이-밴쿠버는 캐나다항공을 이용했죠. 1번 경유의 경우, 위 노선이 가장 적당한 가격대였습니다. 중국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크게 작용을 했구요. 이전에 유럽으로 장거리노선을 타며 경유를 종종 해왔던지라 그 생각만 하고 쉽게 결정을 내렸지만 나중에 정보를 찾아보고 후회를 했습..
-
오스트리아 여행을 시작하며..놀멍 걸으멍/2015 오스트리아 2016. 2. 12. 17:03
8번째 나라 오스트리아입니다. 결혼 후 3년간 나름 부지런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이고 회사에 휴가를 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다들 마찬가지겠지요) 그동안 다녀온 여행 중 가장 긴 여행이었습니다. 2015년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8박 11일의 일정이었으니까요.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시아를 가라고 주변 지인들이 권유했지만 겨울에 꼭 오스트리아를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유렵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보내보고 싶다는 이유. 특히 오스트리아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독일정도의 규모로 열린다고 하구요. 12월 31일 밤부터 비엔나에서 Silvester라고 신년맞이 행사가 정말 크게 열린다고 하여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습니다. 에곤 쉴레(Egon Schiele)와 구스타프 ..
-
좌충우돌 부부의 라오스 여행 - 루앙프라방의 첫 날놀멍 걸으멍/2013 라오스 2015. 5. 16. 10:37
방비엥에서 약 6시간을 달려와 루앙프라방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비엥에서 탄 벤이 호텔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루앙프라방 숙소 키리다라 리조트입니다. 키리다라 리조트는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 무료왕복 뚝뚝셔틀(?)을 제공합니다. 덕분에 뚝뚝비용을 많이 아꼈네요.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뚝뚝을 타고 시내로 향했습니다. 저녁에 야시장이 열리는 메인거리에 도착을 하니 초등학교가 보이네요. 배가 고파 서둘러 들어간 카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론플에 나와있던 곳입니다. 초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이죠.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는데 퓨전음식이 나오네요. 맛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베지터블 피자.. 라오스 피자는 정말 맛있습니다. 어딜가든..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내일 투어를 신청하기 위해 초등학교 옆에 ..
-
좌충우돌 부부의 라오스 여행 -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길놀멍 걸으멍/2013 라오스 2015. 5. 15. 22:11
밤새 비가 왔습니다. 방비엥에서는 밤에 비가 자주오네요., 아침이 되면 이렇게 끝내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아침을 먹고 짐을 챙기니 호텔에서 콜을 해줍니다. 픽업을 하러 왔네요. 오.. 새 차입니다. 도요타차인데 9명이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날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사람은 약 7명. 저희 부부를 빼고 모두 라오스사람이었습니다. 차에 타면 먼저 나눠주는 것이 검정비닐봉지.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약 6시간이 걸립니다. 멀미를 할 수 있으니 비닐을 활용하라는 것이죠. 저희는 멀미약을 먹어두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라오스사람들은 가는 내내.... 암튼.. 날씨도 좋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출발을 합니다. 속도는 평균 70km/h정도였습니다. 방비엥 시내를 벗어나자마자 도로사정이 그리 좋지 않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