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걸으멍/2014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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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 - 9월 5일 오후 카파도키아 택시 투어 2편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8. 23:00
택시관광에도 쇼핑옵션이 있는 줄 몰랐지만.. 아바노스가 워낙 도자기로 유명한 동네니 기꺼이 들려봅니다. 개인적으로 도자기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10월에 경기도로 이사를 가면 도자기공방에서 취미삼아 배워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즐겁게 기대반 걱정반(강매하면 어쩌나싶어)으로 들어가봅니다. (아바노스에 도예전시관와 공방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슈퍼를 갈 때 잠시 구경했지만 아바노스에는 아주 이쁜 강? 하천? 암튼 아주 이쁜 물길이 흐릅니다. 괴레메 시내에 흐르는 작은 시냇물같은 하천이 아닌 좀 큰 강이요) 음.. 과연 이 간판을 뭐라 읽어야 할까요.. 암튼 가족이 가내수공업처럼 하는 공방 및 전시관, 판매장이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안내를 받으니.. 바로 어떤 할아버지가 나와서 물레에 흙을 빗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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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 - 9월 5일 오후 카파도키아 택시 투어 1편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8. 22:03
호텔에서 잠시 쉬고 있으니 체크인을 할 때 예약을 해두었던 투어를 위한 택시가 도착했다고 알려줍니다. 체크인을 할 때 호텔측에서 물어보더군요. 오늘 무엇을 할 것이냐고. 두 가지를 추천해주는데 레드투어 그리고 택시투어였습니다. 좀 더 프라이빗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택시투어를 하라고 하더군요. 단체여행을 좋아라하지 않는 특성 상 택시투어를 예약해달라고 했죠. 그래서 시작된 터키에서의 첫 일정..두둥!! 오늘 저희를 책임져줄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최신형의 택시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탈만 했습니다. 아저씨가 향수를 엄청 뿌리더라는..;; 기사아저씨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군요.. 요즘 일이 바빠 쉽게 잊고 삽니다..제가..;; 암튼.. 투어의 시작은 괴레메 파노라마였습니다. 바로 이곳이 괴레메 파노라마.. 괴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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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 - 출발과 카파도키아의 숙소까지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5. 21:36
새로운 곳의 여행만큼 설레이는 긴장감을 주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터키 여행은 저에게 많은 긴장감을 준 여행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직장인이 그러하듯 바쁜 직장일로 인해 가이드북 한번 제대로 보기 힘드니까요. 하긴.. 휴가를 내는 것부터 쉽지 않죠. 이런 이야기를 카파도키아에서 묵었던 호텔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니.. 많이 놀래더군요.. 진짜 휴가가 그것밖에 안되냐고.. 그저 씁씁한 웃음만.. 그러기에 짧은 시간에 즐겨야죠.. 다만 충만한 즐거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정의 욕심으로 여행을 망쳐버리기 전에요.. 이번 여행은 충만한 즐거움과 일정의 욕심 그 어느 경계선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출발부터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터키항공으로 이용하였구요. 추석으로 몰려든 인천공항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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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여행기 - 카파도키아 공항(카이세리, 네브쉐히르)에서 숙소 이동편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5. 17:54
여행기 시작 전에 유용한 정보가 있어서 미리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해봅니다(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듯 해서요). 카파도키아는 터키여행에서 빼놓지 않는 곳이죠. 그래서인지 괴레메에서 한국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린투어를 할 때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구요.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정도입니다. 야간버스를 이용해서 10시간 정도를 달려 카파도키아로 들어가거나, 혹은 이스탄불에서 국내선을 이용해서 카파도키아로 넘어가는 방법이죠. 이 중 항공편을 이용할 때, 카파도키아의 2곳의 공항, 즉 카이세리공항이나 네브쉐히르공항에서 숙소까지 들어가는 부분으로 애를 먹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 미리 픽업서비스를 요청하거나, 혹은 버스를 타고(보통 중간에 한번 갈아타야 하는 듯) 이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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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여행기 - 터키 여행의 시작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4. 9. 13. 18:06
기다리고 기대하던 6박 8일의 터키 여행을 끝내고(너무 짧아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짐정리도 하고 사진들도 정리를 한 후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그리고 이제 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여행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입안에는 로쿰을 오물거리며..) 본격적인 여행기는 다음편부터 풀어놓으려고 하구요. 오늘은 터키를 선택한 이유와 준비 등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여행지는 스페인이었습니다. 이전부터 마눌님은 스페인을 너무 가보고 싶어했고, 저도 꽃할배 이후로 스페인을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꽃할배의 영향으로 스페인행 모든 항공편이 매진되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곳이 바로 터키였습니다. 물론 터키도 가보고 싶었고(월덴3에서 터키여행기를 본 후) 마침 터키항공 표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