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걸으멍/2014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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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귤하네 공원과 그랜드바자르, 이집시안 바자르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6. 23:41
톱카피 궁전으로 올라가는 길.. 길을 잠시 헤메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바로 태워주시는 프리셔틀.. 아주 편하게 톱카피궁전 앞까지 데려다줍니다. 사실 톱카피궁전에 올라오는 길이 조금 헷갈리기도 하고 언덕을 따라 올라와야 하거든요. 이 센스있는 사람들!! 입구에 사람이 별로 없네..라고 생각을 했다가.. 매표를 하지 않고 와서 다시 줄을 한참서서 매표를 한 후 입장을 합니다. 사람들 보이시죠? 들어가는 입구의 천장.. 돌마바흐체 궁전에 비해서는 작은편.. 그러나 사람은 비슷해서 정말 사람들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몇 곳을 보다가.. 톱카피 궁전에서 유명하다는 보석을 보려고 하였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마지막 오후를 기다림으로 보낼 수 없어 과감히 빠른 포기를 하고 귤하네 공원으로 향합니다. 이 한적이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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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이스탄불 지하저수지 그리고 블루모스크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6. 22:42
아야 소피아 성당에서 나와 바로 길건너 맞은 편 지하저수지로 향해봅니다. 매표를 하고 좁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저마다 각기 다른 기둥으로 천정을 떠받치고 있는 저수지와 마주하게 됩니다. 기둥과 물길을 따라 흐르는 조명의 빛으로 우와한 느낌까지 주는 곳이죠. 기둥 하나하나가 저마다 다르죠. 전국에서.. 혹은 외국에서 가져온 기둥도 있다고 하는데.. 처음 이 곳을 만든 사람은 이 곳이 이렇게 유명해질 줄 생각이나 했을까요.. 물길을 따라 다리가 놓여져 있어 그 다리를 통해 오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밖은 엄청 더운데.. 안에는 정말 시원하죠. 잠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를 돌아보는데 약 30분정도 걸리니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느낌의 기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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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하기아 소피아) 성당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6. 21:55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아야 소피아 혹은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보러 갔습니다. 줄이 엄청 길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개장 30분전에 갔는대도 줄이 50m정도는 서있네요. 여기서 팁! 보통 이스탄불은 2일 이상 있겠죠. 그렇다면 첫 날 아침은 아야 소피아에.. 두번째 날 아침에는 블루모스크를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처럼 하루에 둘 다 보려면.. 어느 한 곳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블루모스크 입장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암튼..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저희 뒤로 엄청난 줄이 이어져있습니다.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엄청나게 옵니다. 터키 버스보다 하*투어나 모*투어 버스가 더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들 셀카봉;; 그리고 휘황찬란찬 등산복;;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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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여행기 - 갈라타다리의 고등어케밥, 수피공연 그리고 괴프테 맛집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6. 21:22
갈라타탑 근처에는 정말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올라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네요. 좀 아쉽기는 합니다. 갈라타탑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갈라타다리가 보입니다. 드디어 고등어케밥(고등어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겠네요. 다리에 도착하기도 전에 멀리서도 고등어를 굽는 연기와 냄새를 맡아볼 수 있습니다. 탁심광장쪽 갈라타다리가 시작되는 오른편에는 좌판에서 하는 고등어 샌드위치가게도 있고 왼편에는 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도 고등어 샌드위치를 팝니다. 블로그에서 본 대로 갈타라다리 오른편의 수산물시장 입구에 있는 고등어 샌드위치 가게들 중 가장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봅니다. 고등어를 굽는 연기가 대단합니다. 저희 앞에는 손님이 3~4팀 정도 있었구요. 금방 만들어지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등어에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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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여행기 -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탁심광장, 악기골목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3. 22:42
입장권(입장권은 꼭 Full코스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사시길)을 구입하고 드디어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들어가봅니다. 붉은 성벽을 지나.. 돌마바흐체 궁전의 정원이 나타납니다.. 정원이 눈에 들어올 무렵.. 오른쪽에 보브포러스해협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궁전이 있을까요.. 궁전에서 바로 보브포러스 바닷가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문입니다. 이 문 하나로 바다가 전부 정원이 되어버리네요.. 한참을 보고나서야 돌마바흐체 궁전이 눈에 들어오네요. 궁전 역시 아름답네요. 문인지.. 암튼 아름답습니다. 궁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쉬고 있던 냥이녀석.. 한 쪽에서는 칠면조들에게 빵을 나눠주네요.. 돌마바흐체 궁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 사진은 없네요.. 궁전 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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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루멜리히사르에서 베벡 스타벅스를 거쳐 돌마바흐체로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3. 21:50
드디어 이스탄불 여행기입니다. 어제 밤 트라브존에서 이스탄불로 넘어와 아타튀르크공항에서 미리 호텔픽업서비스를 요청하여 저녁 늦게 이스탄불 술탄아흐멧 지구의 수쿨루파사 호텔에서 잠을 잤습니다. (수쿨루파사 호텔은 본 여행기 첫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암튼.. 반지하방에 주방 옆이라 새벽부터 잠을 푹 자지 못했구요. 잠을 자는데 갑자기 커텐이 떨어지질 않나 참 짜증나는 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조식을 든든히 먹고 여행에 나섭니다.. (아직까지도 원래 예약을 하려했던 엠프레스 조예호텔을 가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호텔에서 걸어서 3분정도면 바로 아야소피아 앞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앞에 트램역이 있죠.. 역 자동판매기에서 이스탄불 카르트(교통카드)를 사려고 했지만(누가 블로그에서 그리 알려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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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여행기 - 트라브존 함시요리와 보즈테페 언덕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2. 22:00
수멜라 수도원에서 내려와 트라브존 함시요리의 최고 맛집이라는 'Murat'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울루소이 사무실에서 걸어서 1분거리에 있습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 앞으로 가니 고소한 생선구이 냄새.. 아니 향기가 납니다.. 아저씨들이 열심히 생선을 굽고 있습니다. 온갖 종류의 생선들을요. 밀려드는 주문에 주방이 정신없습니다. 종류별로 사진도 있구요.. 코카콜라가 이곳에서도 힘을 발휘하네요. 식당은 작은 편입니다. 야외에 테이블이 두어개있고, 1층 안에 두어개의 테이블. 2층에도 몇개의 테이블.. 지하에 몇개의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테이블 회전은 빠른 편이네요. 메뉴판에도 함시가 딱!!! 저희는 함시와 고등어구이를 주문해봅니다. 설마 비리지는 않을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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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부부의 터키 배낭여행기 - 트라브존 수멜라 수도원놀멍 걸으멍/2014 터키 2015. 4. 2. 21:36
아침의 흑해를 보고.. Fengo 호텔의 형편없는 조식에 분노를 표하며 짐을 꾸리고 나와 수멜라 수도원을 가기 위해 메이단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수멜라 수도원은 트라브존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으로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택시로 이동하기는 어렵고(비싸고;;) 투어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이단공원에는 울루소이라는 투어버스 회사가 있습니다.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울루소이 투어 사무실에 짐을 맡겨놓고 트라브존 바자르가 있다고 해서 길을 나서 봅니다. 근데 이스탄불의 그랜드바자르같은 곳은 아니구요. 그냥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네요. 평일이라 한적합니다. 그러나 동양사람이 극히 드문 곳이라 다들 쳐다보네요..;; 어느 식료품 상점에 들어가 구경을 해봅니다. 터키의 주전부리들도 있구요. 고기도 부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