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걸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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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츠키지 시장 그리고 일본 초밥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03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을 하여.. 모노레일 쿠폰(왕복쿠폰)과 스이카(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한글(?) 표지판을 따라 모노레일을 타면.. 하마마츠쵸역에 약 20분정도가 걸려 도착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도쿄로 들어오는 것보다는 매우 빠르죠. 공항에서부터 왠만한 여행지와 지하철역은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 여행을 하기에 굉장히 편했구요. 마눌님 아이폰 구글맵과 제 지도의 힘을 빌려 수월하게 여행을 다닌 편이었습니다. (전 아직도 구글맵보다 손에 쥘 수 있는 지도가 편하더군요;;) 암튼.. 하마마츠쵸역에 내려 바로 옆 다이몬역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두 정거장이면 바로 츠키지시장에 도착을 합니다. 츠키지시장은 어시장으로 우리나라 수산시장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그 규모가 상당하다고 하죠. 특히 새벽에는 참치경매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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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도쿄 여행기 - 일본여행의 시작 JAL항공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01
12월 29일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바로 일본 도쿄를 향해서 말이죠. 이번 여행에서는 일본의 JAL항공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목적지인 도쿄 시내로 빨리 들어가기 위해 하네다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찾다보니 JAL 항공이 가장 만만하더군요. 특히 아침 8시에 비행기가 있어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각에 출발할 수 있고 적당한 시간에 일본에 도착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맙게도 북적이는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지라..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아주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속시에도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출발을 해보죠.. 바로 요 비행기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 깔끔한 것 같습니다. JAL항공은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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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일본 도쿄 여행기 - 총평놀멍 걸으멍/2013 도쿄 2013. 5. 2. 15:00
3박 4일의 짧고 긴 일본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일본이 치안이 잘 되어 있는 나라라 걱정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곳이라서 긴장과 설램, 두려움과 행복의 감정들이 뒤섞여 다녀온 일본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 속에서 잠시 일본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쉽게도..!! 12월 29일부터 1월초 일본이 설날로 인한 휴일이 많아.. 가보고 싶은 곳들이 가보지 못해 많은 아쉬움들이 남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도쿄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지만.. 간략히 이야기해보면.. 12월 말~1월 초에는 왠만하면 일본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쇼핑이 목적인 분들은 좋을 것입니다. 대규모 세일기간이기 때문에 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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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의 마지막 아듀~! 제네바공항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8
인터라켄의 마지막 저녁.. 노을이 참 이쁩니다(술이 취해서 그런가;;) 인터라켄의 서쪽 마을이죠.. 점점 저물어가는 인터라켄 하늘.. 마지막 날이라.. 긴장을 완전히 풀고.. 호텔방에서 술을 마시고.. 저녁에는 인터라켄 동네를 산책해봅니다. 그리고 한숨 푹 자고 일어나.. 제네바공항으로 출발을 해봅니다. 제네바공항에서 암스텔담 공항으로 이동한 후.. 암스텔담에서 2시간을 쉬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바로 이 열차를 타고.. 제네바공항으로 향합니다. 저 SBB CFF FFS 이 말은 다 똑같은 말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KTX 혹은 새마을 뭐 이런 의미죠. 어제 샀던 치즈..(저희는 선물을 거의 치즈로 사왔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먹으려고 산 치즈.. 울 마눌님께서 태어나서 먹어본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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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그린데발트 그리고 퐁듀를 먹다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7
많은 사람들이 그린데발트를 들리지 않던데.. (특히 한국분들.. 바로 내려가버린다는..) 외국분들 틈에 껴서 하이킹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그린데발트에 잠시 내려 걸어보자 합니다. 멀리 보이는 그린데발트.. 마을이 참 이쁘네요. 매우 여유로워 보이는 마을입니다. 저 사이 골목들을 걸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금씩 들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때맞춰 떨어지는 빗방울이 또 방해를 시작하네요. 아무래도 높은 곳이다보니 날씨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곤 합니다. 사람은 살지 않는 것 같은 작은 오두막.. 그 앞에 작은 검은 고양이가 있던데.. 한국에서는 고급고양이라고 불리는 녀석들이 이 곳에서는 도둑고양이입니다. 실제로 한국고양이처럼 생긴 녀석들이 다 주인 품에 안겨있고.. 고급 고양이들이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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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다 2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5
동굴철도로 들어갑니다. 높이가 장난이 아니죠.. 땅속으로 들어와 융프라우 꼭대기까지는 총 3번의 전망대가 있습니다. 현재는 전망대이지만.. 과거에는 철도 노동자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이죠. 그래서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망대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먼지가 껴있지만 그래서 너무 아름다운 융프라우입니다. 철도를 내려 꼭대기에 도착을 하면 바로 이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소로 들어올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 인터라켄이나 한국에서 쿠폰을 받아오면.. 융프라우 꼭대기에서 컵라면으로 교환을 해줍니다. 해발 4천미터에 달하는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먹는 신라면..!! 정말 반가운 신라면입니다. 김치만 있음 완전 파라다이스일텐데요.. 왼쪽의 아저씨가 커피나 컵라면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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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융프라우에 가다 1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4
일본 여행 포스팅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유럽 신혼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 마지막 여정을 적어봅니다. 라우터브루넨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기차 분기점으로 돌아와 다시 융프라우 열차에 올라타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냥 자연 자체가 융프라우입니다. 그래서 사진의 압박이 심합니다..;; 라우터브루넨을 떠나는 길.. 버스가 달리는 길 옆으로 떨어지는 자연 폭포가 아주 시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위스의 리얼리티죠. 아마 기억에 남던 철길 옆 마을입니다. 당장 하이디가 뛰어 나올 것 같다는.. 저 멀리 융프라우 봉우리가 보입니다. 날씨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하얀 꽃과 스위스의 작은 마을.. 저희 열차 앞으로 저희과 같은 열차가 달려가고 있네요... 저희가 간 날이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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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배낭족 부부의 유럽신혼여행기 - 스위스 인터라켄 그리고 라우터브루넨, 융프라우놀멍 걸으멍/2012 체코+스위스 2013. 5. 1. 17:33
스위스의 아침공기 참 좋습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기로 한 날.. 어제와는 다르게 너무 활짝 갠 날씨에 마음까지 좋아집니다..^^ 기차등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은 두둑히 먹어야겠죠~! 메트로폴호텔의 레스토랑에 앉아 아침식사를 시작해봅니다. 메트로폴의 아침뷔페는 깔끔합니다. 특별한 것은 별로 없네요. 주스의 종류도 많고, 커피는 아에 포트를 통째로 가져줍니다. 근데 여기 커피 참 맛나요..^^ 인터라켄이 지대가 높다보니 이날은 다소 선선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회혜광장에 아침산책을 나가봅니다. 이번 여행에 와서 꼭 빼놓지 않는 것이 아침산책입니다. 밤사이 비가 내려 촉촉한 잔디에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회혜광장을 두르고 있는 가로수인데요.. 무슨 바오밥나무처럼 생겼습니다. 출근을 하는 사람들과 애완견을..